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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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냉담을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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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수요셉 [222.102.203.*]

2004-12-05 ㅣ No.3121

 

안녕하세요.

먼저 저 소개을 간단히 밝히겠습니다.

전남고흥 이라는 곳에서 출생하여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진학을 꿈도 꾸어 보았지만 집안의 불화가 다쳐서 그만 학업의 꿈을 접고

객지에서 막노동부터 시작하여 이제는 고향에서 소규모 꽃집을 혼자 운영 하고 있습니다.

소년 시절부터 기독교을 믿었던 제가 작년 2003봄에 자발적으로 교리을 받고 하느님의 세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 너무도 성급하게 견진교리을 받고 견지성사까지 받았습니다.(서울대교구 발산동본당)성사후 바로 레지오 활동을 권유받아 선서까지 마쳦습니다.

가톨릭에 관한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너무나 난재 였습니다.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분들

그 반대로 정말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는 면도 보았습니다.

이 도시 저 도시 다니며 직장을 옴겨 다니면서

저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 하시는 분들을 무수히 직면 하였습니다.

그때마다 봉사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게 작은 소망이 대어 버렸죠.

그래서 인지 사랑의 길을 걷고 계신 분들의 힘을 조금 도움도 받아보았습니다.


서울에서 레지오 일을 하면서 무시당하고 따돌림 당하는게 일수였습니다.

그래서 참다못해 제주로 이사계획을 올해 8월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고흥(고향)에서

여객선으로 제주로 출발하기 위하여 고흥에 도착 후 친척 분들께 인사 하였습니다.

그런데 고모께서 원예과도 나오고 국가자격도 있으니 꽃집을 유도 하셔서

지금은 소규모 화원을 저 홀로 경영 중 입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여기 고흥성당을 7월부터 미사를 다니면서 첮 주부터 꾸리아를 초대 받아

인사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부턴 이상하게 저을 외면하면서 따돌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초심의 저의 계획대로 미사 드리면서 혼자 인터넷으로 가톨릭성서 공부를

독학을 하면서 미사 후 곧바로 가게로 귀가 본인의 생활에 전념 하였습니다.

그러던 하루는 본당수녀님 께서 저의 가게을 방문하여 심증으로

저에게 장사 똑바로 하라는 호통을 하시면서 다녀 가는대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지요

아니 저는 애초에 장사 이득을 목적으로 하던게 아닌데 어찌 하여야 오른지

성가대 충원이 있어 성가대원 으로 자초 하였지요

신자 분들과 수녀님께서 비꼬는 말씀을 저에게 하시는 겁니다.

자주 미사 시간동안 수녀님은 깔깔 대고 웃으십니다. 또 신부님 강론과 기도 중에도

잡담을 즐기시는데 이래도 대는 건지요.

성당에서 해설자 분이 제가 미사 마치고 귀가을 하는데 황급히 저을 차에 태우고 제 가게에

가서 꽃을 달라고 해서 드렸더니 글세 계산도 안하고 비웃으면서 가시는 겁니다.

이경우 외로 신자분 에게 돈을 받지 못 한 경우가 또 있습니다.

어떻게 현 상황을 해쳐 나가야 오른 방도인지 도움을 청하고져 합니다.

저로서는 냉담을 결심중입니다.

아니 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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