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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시계(social 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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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시계(social
clock)
사회, 문화의 체제 안에서 사람들에게 관습이 된 인생 주기를
일컫는 용어가 사회적 시계(social clock)이다. 사회적
시계는 인생의 중요한 일을 하는데 적령기가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사회의 모든 개체는 알게 모르게
이 주기를 따른다. 쉽게 말해서 사회적 시계(social clock)는
어느 나이대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보통 만 3세가 되면 유치원에 가고, 만 6, 7세가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그리고 만 18세에 대학교에 입학하고 만 22세 또는 23세에 취업한다. 만 28세
즈음은 결혼 적령기이고 만 30세에서 만 35세까지 열심히
돈을 벌어 가정을 꾸린다. 그리고 만 60세 정도가 되면
은퇴한다.
졸업한 제자가 스승을 찾아왔다. 그 제자는 스물다섯 살이 지나면서 시간에 가속도가 붙은
것처럼 취업, 연애, 결혼이 몇 년 사이에 다 이루어졌다고
푸념하듯 말했다. 그중 하나라도 다른 사람보다 늦어지면 주변이 친척이나 친구들이 인생 선배가 되어 인생에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재촉하기 바빴다는 것이다. 누구나 그 강도는 다르지만 이런 압박을 받고 있다. 심리학에서 이런 압박을 사회적 시계(social clock)라고
말한다.
사회적 시계(social clock)는 1965년
미국 시카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버니스 뉴가튼(Bernice Neugarten)이 존 무어(Joan W. Moore), 존 로(John c. Lowe)와 함께
제시한 개념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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