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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오와 인생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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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정오와
인생의 오후
우리의 인생에 죽음이 부르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아침 이후 오후가
온다. 또 저녁도 온다. ‘인생의 오후’는 심리학자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 Jung)이 내세운
말이다.
정오를 기준으로 햇빛과 그림자의 방향이 역전되는 것을 차용해 인생을 전반과 후반으로 나눠 40세
무렵을 ‘인생의 정오’. 그 후의 중년기를 ‘인생의 오후’라 지칭한 것이다. 지금은
심리학자 칼 구스타브 융이 살았던 20세기 전반보다 평균 연령이 높아졌기 때문에 현재를 기준으로 ‘인생의 정오’는 45-50세라
할 수 있다.
‘인생의 오후’는 사춘기와 대비해 사추기(思秋期)라 한다. 사추기는 인간관계 등 외적인 것에 머물던 관심이 내면의
자기를 향해 옮겨가는 시기이다. 칼 구스타브 융은 중년 이후의 삶을 중요시했다. 자아와 무의식 아래에 존재하는 자기가 서로를 인정하고 하나가 될 때에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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