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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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정체?(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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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 [shwang] 쪽지 캡슐

2002-02-14 ㅣ No.29812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는

 

어떤 사람의 정체를 분명하게 알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나 자신 또한 분명해진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물으신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나에게 예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신가?

.

.

.

 

프랑스의 젊고 미남인 청년이

 

중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한 소녀를 알게 되었고,

 

그 소녀를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고국 프랑스에 돌아온 그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하여

 

먼저 중국말을 배웠고, 서툰 중국말로 편지를 하면서

 

그녀와의 사랑을 계속 확인해 가기 시작하였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중국 소녀에 대해 더욱 많은 것을 알기 위하여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논문도 중국의 정치와 문화에 대해서 썼다.

 

그래서 그는 중국 문화 전반에 대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계속 공부하여 마침내 중국 문화에 대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러나 그는 중국 문화에 대한 지식이 쌓이면 쌓일수록

 

중국 소녀와의 아름다운 추억은 기억의 뒤안길로 사라져 갔고,

 

그녀에 대한 사랑의 마음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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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청년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자신이라고 할때

 

중국 소녀는 우리 신앙의 대상인 예수 그리스도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 쌓을수룩

 

그분에게서 멀어지는 것은

 

그분 사랑에 대한 진한 체험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신앙이란......

 

하나의 지식이 아니라 체험이다.

 

알고자 함이 아니라 깨달음, 느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그분에 대한 사랑의 체험이다.

 

우리가 그분에 대한 사랑을 체험하지 못할 때

 

그분에 대한 지식은 한낱 물거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대해 체험하는 것은

 

그분을 더욱 더 사랑하고

그분을 가슴으로 사랑하기 위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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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마니 마니 받으세요^.^

 

소피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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