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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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조선일보는 오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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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peterpan65] 쪽지 캡슐

2002-02-24 ㅣ No.30172

  역시 조선일보는 위대합니다.

 

반민족적 신문이라는 오명을 벗기 싫어 거의 몸부림치는 신문임을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내놓고 있네요.

 

이번 똥개 올림픽을 보는 시각이 아주 교묘하다는것은 제아무리 한글을 겨우 깨우친 사람일지라 하더라도 확연히 알수 있습니다.

 

일단 그들의 2월 22일자 사설을 보면 이번 사태를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들은 국민들의 공분을 무시할수는 없어서 일단 국민들 눈치를 살피느라 誤審을 지적하며 잘못된것이다! 하는 논조가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평소 조선일보가 보여주는 자세가 아니어서 어라? 얘네들이 웬일이지? 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나 역시 가재는 게편이라는것을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한국선수단이 대응한 자세가 적절하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즉각 기자회견을 연것은 잘한것이라며 소극적인 우리의 자세를 옹호해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IOC에 제소한것은 옳지 못한일이며 폐막식에 불참한다고 한것은 아주 잘못된 행동이라며 형님인 미국편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끝으로 하는말이 아무리 억울한 판정이라하더라도 태극기를 내팽개친 김동성선수를 나무라며 우리의 코치진들이 먼저 그런 인성교육부터 시켜야한다며 김동성선수를 매도하면서 미국편을 은근히 들어주고 있습니다.

 

제가 그 사설을 그대로 밑에 복사해서 올릴테니 한번 읽어들 보십시요.(특히 붉은색 글씨는 더 유심히 읽어보십시요.)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

 

또 그들의 조선만평이라는 시사만화를 보면 더 가관입니다.

 

일단, 지고도 금메달을 거는 X들이나...하며 미국의 부당성을 알리는듯 하더니 교묘하게 다음컷에서는 이기고도 태극기를 내팽개친 놈이나...하며 또다시 김동성선수를 책망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 신문은 어느나라 신문입니까?

 

일제땐 일본 앞잡이의 신문역할을 톡톡히 하고 독재정권시절엔 그들의 개가 되더니 이젠 철저히 미국편에 붙어 나 이뻐? 하고 있는 이 반민족적 신문이 과연 이땅에 계속 존속되어야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김동성 선수가 이번에 태극기를 내팽개친것이 아니라 스케이트날에 걸려 다시 주으려하는 장면은 이미 밝혀진 일인데도 말입니다.

 

이번 언론비리 사태때 왜? 폐간을 안시켰는지 답답할뿐입니다.

 

다음정권엔 누가 될지 모르겠으나 꼭 폐간을 시켜주리라 믿어보며 밑에 조선일보의 반민족적 보도를 올려보겠습니다.

 

 

 

 

[사설] 뒤틀린 애국誤審  (2002.02.22)

 

 

 

 

올림픽의 기본정신은 페어플레이다. 선수도 심판도 정정당당한 경기를 하겠다고 선서한다. 그런데 이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1500m 결승전의 심판판정은 누가 보더라도 분명한 오심(誤審)이었다. 김동성 선수의 경기실황은 5명의 심판 외에도 수억의 시청자가 지켜봤으며, 느린 동작으로 판독해 보아도 규칙범위 내에서 경기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심판진은 미국선수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실격패를 선언했다.

 

국민들은 분노했고 교포들은 억울함을 누르지 못했다. 이것은 국수주의적 애국심과는 다르며 반미감정만도 아니다. 공정한 게임의 법칙이 지켜지지 않은 데 대한 항의인 것이다.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은 존중받아야 한다. 하지만 심판도 인간인 이상 판단을 그르칠 수도 있다. 스포츠중재재판소가 설치된 것도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 문제를 논의하고 판정을 재검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며 옳은 판정을 다시 내려야 할 것이다.

 

이번 사태에 임하는 한국선수단의 대처는 적절했다.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판정의 부당성을 알리고, 유관기관에 항의서한을 보내는 절차를 밟아 IOC집행위를 열게 한 것이다. 다만 폐막식 불참이나 제소(提訴)등의 강공방식은 결과를 보고 대처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이번 판정에 대해 영국의 로이터,프랑스의 르 몽드, 일본의 요미우리 등 세계언론들이 ‘스포츠 테러 ’라는 표현도 서슴지 않으며 판정의 부당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은 사태를 호도할 것이 아니라,원칙과 절차를 중시해 올림픽정신에 먹칠을 해서는 안될 것이다.우리 역시 네티즌들의 분노를 십분 이해하지만 심한 욕설이나 ‘반미(反美)’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친 김동성 선수가 태극기를 내던진 것은 흥분상태라 해도 신중치 못한 행동이었다. 단장이나 코치는 선수들의 기량 못지않게 반듯한 매너를 가르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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