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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머니와의 문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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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66.92.86.*]

2005-08-31 ㅣ No.3673

안녕하세요...이렇게 글을 쓰기가 지금 망설여지고 조금은 우리집안의 얘기를 해야한다는 점이 부끄럽기도 합니다..하지만 혼자서는 답을 낼수 없기에 신앙심으로 가득한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제가 어릴때 성당을 열심히 다니셨고 어머니의 영향으로 저도 천주교를 저의 신앙을 삼고 살았습니다..하지만 어릴때는 기회가 닿지를 않아 세례를 받지못했고 대학생이 되서야 저의 의지로 세례를 받고 얼마나 기뻐했는지...하지만 저의 어머니는 냉담상태이시고 제가 설득을 해도 성당을 가시질 않습니다..

또한 어머니는 담배와 술을 끊지를 못하시고 있습니다..

그문제로 저와 어머니의 갈등은 날로 심해지고 정말 저도 지치고 제 이기심때문인지 그런 어머니 모습을 보기도 싫을때가 많습니다..성경을 읽고 성당에서는 부모님이 죄인일지라도 자식도리로써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겨야한다고 배웠는데 저는 지금 그러질 못하고 어머니와 관계가 최악의 상황까지 갔습니다.

제가 바라는 어머니의 모습이 되어주지 못하는 저의 이기심으로 어머니에게 가끔 상처주는 말을 하고 어머니또한 저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저땜에 힘들게 사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도 저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여 저희 모녀는 지금 많이 서로에게 상처받고 힘든 상태입니다..

저의 바람은 어머니가 외로워도 술과 담배를 멀리했음 좋겠고 성당에도 나가셨음 좋겠습니다.

누구보다고 맘이 여리고 약하신 분이시기에 주님을 하루빨리 섬기며 좀더 강한 분이 되셨음 좋겠는데 너무 자식으로써 도에 지나친 욕심일까요?

제가 이런어머니께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을 해주세요.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어머니를 위해서 어떻게 기도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기도를 하다보면 저의 이기심을 채우려는 생각밖에 들지않고 그렇네요...담배와 술로 인해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것도 죄아닐까요?그것에 대해서도 알고싶어요

저의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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