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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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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림 [74.130.166.*]

2007-01-24 ㅣ No.4857

+ 찬미예수님

 

저는 가톨릭 신자이고 고등학생때 장로교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과 예식장에서 결혼을 한 주부입니다.

중요한 건, 남편이 이혼을 한 일이 있어 본당신부님과의 면담에서 혼인성사를 베푸실 수 없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본당 신부님은 저희를 측은히 여기시고 가능한 방법을 이야기해 주셨지만 시간이 너무나 많이 걸리는 관계로 결국 일반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후 바로 외국으로 와야 했기 때문입니다.

 

 거의 일년이나 성당에 가보지도 못하고(여긴 시골이라 성당이 없습니다. 특히 한인성당은 말할 것도 없구요)  조당에 걸려 성체도 영할 수 없고 시댁 어른들 따라 침례교회에 나가는데 지금은 마음이 너무나 괴롭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 개신교 학교를 다녀서 `예배`는 어색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예배시간이 괴롭습니다.  또 신앙적인 부분을 이 곳 교회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개신교 신자도 아니고 천주교 신자도 아닌 사람으로 사는것 같기도 하고...

나름대로 공동번역 성서를 읽고 묵주신공을 하고 가톨릭 기도서로 기도를 하지만 여전히 미사를 못드리는 것과

성사생활을 못한다는 생각은 정망 저를 괴롭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저의 조당을 풀 수 있을런지요.

그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외국에서도 가능한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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