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자유게시판

인생은 나그네 길 - 영원한 하숙생

스크랩 인쇄

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18-08-26 ㅣ No.216085

 

 

    하숙생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는 '하숙생‘의 이 노래로 유명한 가수 최희준 씨가

향년 82세의 일기로 824일 별세하셨다.

 

하숙생은 1965년에 발표된 노래로

'인생은 무엇인가?'라며,

그리고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고

우리네 인생철학을 알려주는 노래였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60년 고인의 데뷔작은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였으며,

이 밖에도 '맨발의 청춘', '길 잃은 철새', '팔도강산', '종점'

많은 곡을 내어 히트를 쳤다.

 

중후하면서도 아래로 깔린 차분한 그 목소리는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아 있을 것이다.

 

영원한 하숙생인 원로 가수 최희준 디모테오 님의 명복을 빕니다.

 

주님! 최희준 디모테오님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2,910 0

추천 반대(1) 신고

최희준 디모테오,하숙생,팔도 강산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