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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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히 여러분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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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신부 [yjinp] 쪽지 캡슐

2001-11-11 ㅣ No.26241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총을 베푸시어

 영원한 위로와 좋은 희망을 주십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여러분에게 힘을 주셔서

 온갖 좋은 일을 하고

 좋은 말을 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 오늘 제2독서(데살로니카 후서 2,16-17)에서

 

 

 

삶에 감사합니다.

내게 이렇게 많은 것을 준 것에 대해

그는 나에게 두 개의 밝은 눈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눈떴을 때

검은 것과 하얀 것을

높은 하늘과 깊은 별들을

군중들 사이에 사랑하는 사람을

완벽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삶에 감사합니다.

내게 이렇게 많은 것을 준 것에 대해

그는 나에게 소리와

글자를 주었고

그 언어들로

나는 생각하고

어머니, 친구와 내 형제들을

크게 부를 수 있으며

그 언어들은 내가 사랑하는 영혼의 길의

빛을 밝혀 줍니다...

 

삶에 감사합니다.

내게 이렇게 많은 것을 준 것에 대해

그는 나에게 웃음을 주었고

눈물을 주었습니다.

내 노래를 만드는 그 웃음과 눈물은

나에게 고통의 말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나의 진솔한 노래는

바로 당신들의 노래이고

또한 우리 모두의 노래입니다.

삶에 감사합니다.

삶에 감사합니다.

 

- 비욜레타 빠라의 ’삶에 대한 감사’

 

(메르세데스 소사의 노래로 불려져 피노체트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정부가 수립되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는 노래의 내용임)

 

 

새로운 세상이나, 새로운 삶을 살게하는 힘은,

가냘프고 사소한 듯 싶은

’좋은 일’과 ’좋은 말’에서 오는 것입니다.

’좋은 일’과 ’좋은 말’ 안에 하느님의 격려와 힘이 담겨진 까닭이지요.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여러분에게 힘을 주셔서

 온갖 좋은 일을 하고

 좋은 말을 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  

 

첨부파일: 08-오 주 없인 살 수 없네.ram(36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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