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자유게시판

2002 자유게시판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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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 [shwang] 쪽지 캡슐

2002-01-11 ㅣ No.28443

 

 

 

어서오세요. 겨울나라 루미네 집이에요.

 

2002년 새해에 다시 만나뵙는 사랑하는 벗님들,

동안도 안녕하셨는지요?

 

올 한해도 주님의 풍만한 사랑과 은총안에서

 

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어지시고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게시판을 통해

 

자주 만나뵙기를 바래며,

루미네집 2002년을 향해 활짝 문을 열어봅니다.

 

연초라서 하시는 일들과 계획들로 무척 바쁘시죠?

 

저 역시 일월 한달,

 

올 한해를 위한 많은 계획들과 생각들로 분주하지만,

 

사랑과 기쁨 그리고 나눔이 있는 게시판에

 

잠시 들려 2002년 새해 굿뉴스 문을 똑~~똑 두드려봅니다.

 

먼저 이 사랑의 게시판을 통해 주님의 성가정을 이루게 되신

사랑의  벗님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축하와 사랑을 드리며

 

길이 길이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서로 싸랑~싸랑 하시고 꼬~옥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 담아 보내드립니다......

 

또한 이 게시판 한 곳에서

 

아픔과 상처 그리고 분열과 갈등으로 아파하고 있는

 

우리 교회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

 

사랑의 성령께서 함께 해주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저의 작은 마음 모아 주님께 기도드려봅니다.

 

저는 새해 첫날 아주 작은 성당에서

 

주님과 새해 첫 데이트를 했답니다.

 

아무도 없는 고요함 가운데서

 

제가 조용히 주님의 방을 똑~똑 노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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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마이 다알링 올리브산 도령~~~

 

아이 라브 유! 두유 라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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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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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내사랑 목련화 아닌 호박화 뿅~~녀!

 

왠 값비싼 made in USA 외제 고백...?

 

난 순 made in Korea 사랑 고백이 더 좋아..!

 

내사랑 뿅~~, 올핸 너무 뽕~뽕 거리지 말길 바라노라.

 

자칫하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후속편

<뽕과 함께 사라지다>가 될 수 있노라...

 

뭐 ~ 그댄 비비안 리 대신 비비안 뽕이 되겠지만...

 

으~흠..이리 가까이 Come on 뽕~녀!

 

made in Korea 사랑을 속삭여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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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깨달은 것은 바로 이것이다.

 

멋지게 잘 사는 것은 하늘 아래서

 

수고한 보람으로 먹고 마시며 즐기는 일이라는 것이다.

 

인생은 비록 짧아도

 

하느님께 허락받은 것이니, 그렇게 살일이다.

이것이 인생이 누릴 몫이다.

 

먹고 살 돈과 재산을 하느님께 몫으로 받은 사람은

 

누구나 그것을 하느님의 선물로 알아

 

수고한 보람으로 즐길일이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만 바라시니,

인생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

 

전도서 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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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저와의 첫 데이트에서

 

영원한 나의 사랑 예수님이 달콤하게 속삭여주신

"사랑의 밀어"예요.

 

전 주님이 속삭여주신 사랑의 밀어를 가슴에 안고 나오며

 

올 한해도 주님께서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제 뜻이 아닌 당신의 뜻대로 꼭

 

 이끌어 주시기를 청했답니다.

 

사랑의 루미, 지난 성탄시기를 보내며

 

지난 한해 제가 게시판을 통해 받은 은총이

참으로 풍성했었다는 걸 새록 새록 느꼈답니다.

 

저 역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글로써

 

가끔 형제 자매님들께 상처를 드리고

 

또 저 역시 글로써 가끔 마음에 아픔을 받아

 

간혹 게시판을 떠나고픈 마음이 들긴 했었지만

참으로 좋은 벗님들과 그들의 따스한 마음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아픔들과 슬픔,

 

분노, 미움, 상처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진한 삶의 색채와 무게들이 있어

 

이 곳 주님이 머무시는 사이버 성전을 좋아해

며칠에 한번씩은 꼭 시간을 내어 놀러온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제가 잃은 것보단

 

제가 받은 은총이 참으로 커

 

내 사랑 주님께 한없는 감사를 드리고파요.

 

새해에도 자유게시판에

 

주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목소리들이 마음껏 울려퍼지고

 

더불어 아프고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 또한

귀기울여 들어주고 함께 해줄 수 있는

 

모든이들을 위한 사랑과 용서의 게시판이 되기를

 

사랑의 루미, 진심으로 바래본답니다.

 

가장 미천한 모습으로 오신 주님께서

 

가장 소외되고 버림받은 이들을

 

맨 먼저 만나주시고 어루만져주셨듯이

 

이곳에서도

 

가장 미소하고 아픔과 고통이 있는 분들의 목소리에

맨 먼저 귀기울여 들어주실거예요.

 

주님은 우리들의 모든 글들을 하나 하나 열어보시고

 

모든글들에 당신 사랑의 손도장을 꼭꼭 눌러주시며

 

우리들의 글들에 회신을 달아 응답해 주실거예요.

 

축복이 필요하신 분께는 축복을....

용서가 필요하신 분께는 용서를....

치유가 필요하신 분께는 치유를....

건강이 필요하신 분께는 건강을....

물질이 필요하신 분께는 물질을....

 

일치가 필요하신 분께는 일치를....

 

 

주님께서는 누가 글을 잘썼고

 

누가 똑똑하고 누가 지식이 많고 적은지는

 

마음에 두지 않으실거예요.

 

비록 서툴고 눈에 띄지 않는 미소한 글이지만

 

지금 당신앞에 서있는

 그 작은 마음만을 눈여겨 보신답니다.

 

2002년 새해에도

 

내 형제 자매들이 올리는 조금 부족하고 서툰글들과

 

소외받은이들의 아프고 슬픈 글들에

 

오히려 더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사랑을 보여주는

"가장 낮은이들을 위한 게시판"이 되었으면

 

참 좋겠어요!

 

주님은  

 

가장 낮은이들을 위해 이 땅에 오셨답니다.

 

2002년 새해에도 굿뉴스 가족분들

 

주님 사랑안에서 언제나 화이팅!이예요.

 

늘 건강하시고.....

 

 

소피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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