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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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느님을 볼수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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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7 ㅣ No.4107

안녕하세요~~

이런걸 물으려니 참 가슴이 떨리네요.

제가 16살때 꿈에본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어느날 벌판에 양들이 모여있고 그안에 예수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어요

전 그분을 따라갔지요

그분이 하늘로 올라가시자 제가  따라가겠다고 소리쳤어요

땅으로  내려오셔서 안된다고 하셨어요

하늘로 올라가시자 또 따라가겠다고 소리쳤지요

다시 내려오셔서 지금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나중에는 되나하는 생각을 하며 계속 따라가겠다고 졸랐어요

그냥 올라가시더군요. 계속 따라가겠다고 소리쳤어요.

다시 내려오셔서 공부가 하기 싫으냐고 물으시더군요.

속이 뜨끔했죠.... 

꼭 그런건 아니구...

저의 속을 다보고 계신거에요

그렇게 세번을 올라가시다 내려오며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셨죠.

그러곤 꿈에서 깼어요.

 

이글을 쓰는데 왜 가슴이 떨릴까요...

 

다음날....

커다란 극장화면같은 스크린 바로앞에 제가 서있어요

어떤 남자분이 안개에 싸인듯 하얀 빛을 내뿜으며 절보고 웃고 있어요

가슴에서 머리까지 보였는데

온몸에서 눈이 부실정도로  광채가나고 머리위에는 천사같은 하얀띠가 떠있구요

나이는 50살 정도의 호인같은 인상이었어요

제가 물었죠

누구세요?

나는 이세상에 하나밖없다.....라는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의미의 말씀의 하신거 같아요.

아... 하느님이시구나...

제가 또 물었죠,,,, 누구세요?

똑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제가 또 바보같이 같은 질문을 했죠

누구세요?

또 같은 대답을 하셨어요.... 바보같으니.....

이번에도 제가 세번을 같은 질문만 했네요

그분은 계속 절보고 웃고만 계셨어요.

그러곤 꿈에서 깼어요

 

그때 이틀간 꿈꾼 장면이 서른이 넘은 지금도 생생해요

제가 궁금한건 개신교 다니는 친구에게 이얘길 했더니 사탄일수도 있다는 거에요.

지금까지 저게 믿어온게 사탄이라니...조금 충격(?)을 받았어요

어디서 들으니 하느님은 남자일수도 여자일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꿈에서 본 하느님은 하느님이 아닐수도 있는 걸까요?

정말이라면.....T.T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고 전 저의 믿음을 지키려합니다.

저에게 웃고계셨던 그분의 인자한 미소를 하느님이시라고 믿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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