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홍)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ㅣ생활ㅣ시사용어 건강상식ㅣ생활상식ㅣ시사용어 통합게시판입니다.

케어 계급(caring classes)

스크랩 인쇄

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2-08-20 ㅣ No.5986

                                                                                     케어 계급(caring classes)




불쉿 잡(bullshit jops)은 그 업무를 일차적으로 또는 완전히 수행하는 인물이 무의미하고 불필요하고 해롭기까지 하다고 여기는 업무로만 이루어진 직업이다. 불쉿 잡(bullshit jops) 종사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자가 격리로 자리를 비워도 회사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키 워커들은 다르다. 감염 위험에 내몰리면서도 담담히 환자들을 케어 해야 하는 간호사나 자가 격리로 자리를 비우는 사람이 생기니 인원이 부족한 데도 키 워커의 아이들을 웃는 얼굴로 맞아주는 보육사와 같은 키 워커들은 무엇이 불쉿 잡인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런 직업군을 케어 계급(caring classes)이라고 부른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사회가 흔들리는 지금, 진정으로 사회를 움직이는 직군으로 갈채를 받는 키 워커는 케어 계급 사람들이다. 케어 직종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주는 직업으로 케어 계급(caring classes)은 주로 의료, 간병, 교육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환자, 노인, 아이 등 타인들을 가까이에서 케어 하는 일을 한다.

서로를 케어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세상은 서로가 서로를 자유롭게 하는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호사가 환자를 케어 하는 것은 병을 치료하여 환자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간병인이 노인을 부축해 휠체어에 태우는 것은 몸을 가누지 못하는 노인이 침상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원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수하는 것은 아이들이 성장하여 학교를 나와 자유롭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48 1

추천 반대(0) 신고

케어 계급(caring classes),시사용어,시사상식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