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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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이 되는 것은 벼슬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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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중 [amor11] 쪽지 캡슐

2002-05-29 ㅣ No.34223

안녕하십니까?

구본중(세례자요한)입니다.

 

사랑하는 주님안에 형제 여러분~

신부님이 되는 것은 벼슬 하는 것 이라고 저는 자신있게

말 할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신부님이 되려다가 그만 두게 되는지요?

신학교는 훌륭한 사람을 뽑아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십니다.

결코 가톨릭신학교를 일반 대학교만큼 우습게 생각치 않게 되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합니다.

 

자녀들을 훌륭한 신부님이 되게 하려고 함께 노력합시다.

이 세상에도 상을 받지만 그보다는 예수님께서 인정해

주신다고 성서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다 못해 아주 작은 읍의 읍장을 역임해도 공무원으로

지역유지로 대우해 주거늘~

장차 하늘나라에서 예수님과 더불어 주님 백성의 심판에

증인으로 등장할 신부님들이 읍장보다 못한 벼슬로 치부하다니.

나의 지금의 심정은  찹찹합니다.

그것도 비신자이거나 예수님을 모르는 분이라면

그러려니 할수가 있습니다.

그런대 자칭 (?)라고 하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 치고는

참 안좋은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정말 신부님이 되고자 해도 될 수 없을 뿐더러..

일반 4년제대학 나오고도 대우받는 세상이고 보면

신부님들은 7년을 사회와 격리되어 학식뿐만이 아니라

성덕도 함께 연마하니 당연히 신자가 아니더라도 벼슬한 자로

대우해 주어야 합니다.

참으로 신부님들은 평신도에 비하면 정말 박봉입니다.

 

예전에 저의 공소에는 비신자와 신자비율이 거의 반반이 었는데.

비신자분들도 꼬박꼬박 신부님에게 존칭을 썻으며 벼슬한 사람

이상 대우를 해주셨습니다.

 

어느 님에게...

 

봉사를 받아보지 못하셔서 신부님의 봉사를 받고 싶어 하시는지요..

신부님들이 어떤 봉사를 하시길 원하시는 몰라도요.

신부님들이 매일 매일 (월요일은쉬나) 아침미사를 드려 주시는 것만

해도 저희들은 감사를 해야합니다.

우리들은 평일 아침미사 나가기 싫으면 안 나갈 수 있는데.

신부님들은 한분만 평일미사에 참석하셔도 미사를 봉헌해 주십니다.

능력제로 월급을 받기위해 하시는 것도 아니요..

사회에서 출세하기 위해서는  더욱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여러 신부님들 중에서 일반대학 나오셨으면 정말 저명하신 학자나

정치가로 유명세를 타셨을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분들이 시골 어느 성당으로 발령나면 그곳에서 봉사합니다.

자신을 완전히 낮추시어..

 

님! 좀더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수정 하시는것 만

가지고는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자신을 비우시고 사과하셔야 할 듯합니다.   

무식한사람... 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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