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자유게시판

윤미옥씨,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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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inchul] 쪽지 캡슐

2003-01-11 ㅣ No.46509

 

윤미옥씨, 님의 글 제목을 보니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연말 성모병원 노조원들께서 병원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유야 어쨌건간에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노조원들은 지난 여름이 시작될 무렵부터 올 연말까지 더위와 추운 겨울 날씨에 고생 많으셨을텐데 이제 가정으로, 직장으로 복귀하신다니 노사간에 좋은 해결책을 간구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대선 시기에 접어 들면서 사실상 게시판에서도 병원노조의 이야기는 관심사에서 많이 멀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불쑥불쑥 접하게 되는 윤미옥씨 글은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 cmc는 노조탄압, 손배청구 15억, 간부 대의원 임금 가압류, 23명 해고

573명 징계위 회부, 조합비 가압류, 부당노동행위, 부당 부서이동 등.. 수없는 탄압들..

진정으로 cmc노동자 중에서 한명.. 아니 한명으로는 눈도 깜짝하지 않을 인간들... 한 10명은 죽어 나가야 제정신을 차릴 것인지..

갈수록 인간에 대한 혐오감이 느껴진다.

인간의 탈을 쓴 이리떼들 같다.

 

위의 님의 글에서 보니 가톨릭 사업장에서 정말 수많은 탄압이 있었군요...

하지만 님은 가톨릭 사업장에 종사하는 참 무서운 노동자라는 생각도 듭니다.

윤미옥씨 직업이 간호사 입니까? 생명의 존귀함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있는 병원에서 일하고 계시지요?

이 글을 쓸 때 하루라도 더 살고자 몸부림치는 환자들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떠올려 보셨나요? 그런 환자들 앞에서 일하시는 분이 참 무섭게 글을 쓰시는군요.

더 좋은 작업 환경에서 남들보다 많은 보수를 받고 일하는게 대다수 시민들의 희망일겁니다. 그리고 회사의 부당한 처우에 대해서 노동자의 권리를 내세우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가톨릭 사업장에서 종사하는 분이 "자신들이 죽어나가도 눈도 깜짝하지 않을 인간들, 제정신을 차릴 것인지..." 하는 폭언을 퍼붓는 님의 마음 속에 진짜 이리떼가 살고 있는 것 같군요.

윤미옥씨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런 자신의 모습은 생각해보신 적 없나요?        

 

가톨릭의 성직자들이라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성모병원.

가족이라 말하면서 직원을 대하는 것은 짐승보다 못하게 대하는 2중..3중..다중인격을 가진 사람들..

다들..정신과 치료를 받아봐야 되지 않을까?

 

가톨릭의 성직자라는 분들이 운영하는 성모병원 맞습니다.

간호사분들의 이상적인 모델은 나이팅게일이지요? 나이팅게일도 임금 문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 목숨바쳐 일했는지, 아님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고자 일했는지 잠시 의문이 드는군요.

간호사가 처음 되고자 했을 때 첫마음이 궁금합니다.

선부님들을 "다중인격자"라고 표현하셨는데... 처음 윤미옥씨께서 성모병원에 입사했을 때랑 지금이랑 윤미옥씨도 내 직장 성모 병원을 대하는 마음은 분명 변했지요?

그런 윤미옥씨의 인격은 뭐지요?

이렇게 답변하실지도 모르겠군요. 병원 운영자들 땜에 자신의 올바른 인격이 변했다고...

잘되면 내 탓? 안되면 남 탓?  

만약에 윤미옥씨 권유로 신부님들께서 정신과 치료 받게 되신다면 윤미옥씨도 같이 입원 치료 받으시죠...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노조탄압, 노동자탄압 중단하고 성실하게 대화와 교섭에 나서라~!

당신의 하느님께 고개를 드는 것이 두렵지 아니한가?

당신들 몇몇 성직자 때문에 모든 성직자들이 욕먹는 것에 대해 어떻게 사죄할 것인가??

하루 빨리 성직자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라.

 

하느님 앞에 한점 부끄럼없이 떳떳하신가봐요.  

마더 데레사 수녀님도 하느님 앞에서는 부끄러워 고개를 못드셨다는데...

당신같은 몇몇 간호사 때문에 모든 성모 병원 직원들이 욕먹는 건 어떻게 사죄하시렵니까?

하루 빨리 간호사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십시오.

 

질문: 일전에 소송 중이라던 신부님 성희롱 문제와 수녀님 낙태권유 건은 어떻게 소송이 진행되가고 있는지 알려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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