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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가 맵다..방배4동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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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2-07 ㅣ No.127 저희 방배4동은 지난 10월에 방배동 본당에서 분가하여 나온 소규모 본당입니다. 우리 본당은 평화신문과 평화방송에 계셨던 조형균 요한 신부님을 주임 신부님으로 모시고 생활하고 있답니다. 저희는 작지만 이곳 신자들의 신심은 그 어느 본당보다도 무서울 정도입니다. 특히 얼마전에는 초등부 미사 및 교리가 신설되어 130명이나 되는 많은 어린이들이 미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비록 중고등부는 아직 학생수도 적고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잘 될 겁니다. (전 이제 중3입니다.) 한가지 문제는 유일한 남자 선생님인 김현수 바오로tr 께서 바로 오늘 군대를 가셨다는 건데 이제 저희 본당에는 연약한(?) 여선생님들밖엔 안 계십니다. 그래도 우리 본당은 언제나 화기애애하고 밝습니다. 언제 시간나면 한 번 놀러오세요...... (이수교 로터리에서 방배역쪽으로 오시면 함지박사거리(쌍용주유소)가 있는데 거기에서 방배중학교 방면으로 500미터쯤 올라오시면 오른쪽에 흰 건물(맞은편에 '불낙'음식점)이 바로 저희 본당입니다. 주일 미사는 오전 6시, 9시, 10시30분, 오후 6시30분에 있습니다. 꼭 놀러오세요 주님은총 마니마니 받으세요...... 방배4동을 홍보하고픈 한 할일 없는 청소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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