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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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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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진 [ricknii] 쪽지 캡슐

2014-07-19 ㅣ No.20680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안녕하십니까 형제님 자매님,


34살에 입문한 늦깎이 신자입니다. 그 누구의 전도 없이 혼자 찾아가서 세례받았습니다.

그런데요...제가 나이가 현재 40대 초반이고 미혼입니다.

청년반 가입을 거절당했어요 어떤 성당에서.  그 성당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37살까지만 받는다고 해요.  왜냐하면 문화와 공감대 형성 때문이랍니다.

저는 엑소 멤버를 줄줄 외우고 젊은이들보다 더 마인드가 젊습니다.


게다가, 결혼을 안했으면 무조건 청년인 것이지요 20대라도 결혼했으면 아저씨 아줌마인 거고요.


그렇더라고요 대한민국의 30대 후반 ~ 40대 초반의 미혼 남녀는 찬밥이자 왕따이더군요

어딜 가도 갈 데가 없어요

인터넷 카페를 가도 20-30대만 오세요 이러지 않나


 40대 이상 카페는 대부분 돌싱, 재혼, 유부남 유부녀가 많고요.


다 떠나서 종교라는 곳은 열린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편견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나이 37이 넘어가면 너는 청년이 아니라 늙은이다.,.. 라고 규정하는것.....


그 성당 그만두었습니다.


아울러  나이 갖고 너무 사람 차별하는 우리나라가 싫어집니다...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단 말은 거짓말이었나봅니다....


다친 마음이 언제 회복될까요....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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