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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소공포증(claustropho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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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소공포증(claustrophobia)
좁거나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 극한의 두려움을 느끼는 불안 증상을
가리켜 폐소공포증(claustrophobia)이라고 부른다. 불안
장애 중 공포 장애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닫힌 공간에 있는 것을 두려워하여 이를 자꾸 피하고 미리 걱정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는 상태를 가리킨다.
폐소공포증(claustrophobia)을 앓는 이들은 비행기를 타기가 무섭다거나 터널을
통과할 때 두려움을 느끼고 좁은 공간을 생각만 해도 무섭고 넓은 공간에 있으면 편안하지만 창문이 없으면 불안해한다. 밀폐된 공간에 대한 공포 때문에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등을 타지 못하고, 그
안에 갇혀있으면 극심한 불안감으로 인해 공황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밀폐된 장소에 갇혀 질식하고 결국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은 통제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도 연관이 있다.
폐소공포증(claustrophobia)은 분석적인 측면에서 보면 어머니의 몸 안에 갇혀
나오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과 연결 지어 해석한다. 더불어 자신의 공격성이 어머니의 몸을 파괴하고 곧
자신에게 되돌아와 자신까지 파괴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그 때문에 폐소공포증을 앓는 이들은 필사적으로
밀폐된 공간을 탈출하려고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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