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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도피 반응(fight or fight mech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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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2-07-29 ㅣ No.5964

                                                                          투쟁 도피 반응(fight or fight mechanism)




인간은 위험을 감지하면 전력으로 싸우거나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한다. 교감신경계는 자율신경계의 한 종류로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신체 내부 기관이나 조직의 활동으로 지배하는 신경계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맞서 싸울 것인지 아니면 도망갈 것인지 양자택일 상황에서 보이는 반응을 가리켜 투쟁 도피 반응(fight or fight mechanism)이라고 한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이 두 가지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실패이고 또 다른 하나가 시끄러운 소리다. 알람 시계의 엄청난 굉음을 듣고 마치 긴급 상황이 벌어진 것 같은 기분으로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은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진화 과정에서 각인된 투쟁 도피 반응(fight or fight mechanism)을 경험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코네티컷대학교 고혈압 임사의학과 학과장인 윌리엄 화이트(William B. White)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인간의 혈압은 수면 중에 평소보다 약 30퍼센트 정도 낮아졌다가 아침에 일어날 때 정상 이상으로 급등할 수 있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기상 후 혈압 상승이 일어나면 아침에 눈을 뜨고 1-2시간 이내에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있다. 잠을 깨기 위해 알람 시계의 충격적인 소리를 듣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닌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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