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자유게시판

함세웅 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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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eter2] 쪽지 캡슐

2004-04-02 ㅣ No.64588

  신부님은 한때 민주화운동의 중심에서 우리들의 긍지였고 위로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암울했던 70-80년대도 아닙니다. 신부님이 아니어도 이제 우리의 민주주의는 잘 굴러갈 수 있는 가속력이 붙었습니다. 여기서 사제는 멈출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무대나 언론에 오르는 것을 즐겨하시는 것 같은 모습도 좋은 사제의 모습이 아닙니다.

  설혹 추기경님이 마음에 안 드셔도 전 신자의 존경을 받는 분을 공개적으로 폄훼해 버리는 냉혈적, 세속적 모습도 좋은 사제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 거룩한 사제의 자리로 돌아오십시오. 부탁드리며 기도하겠습니다. 이 사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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