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자유게시판

Re:진정한 평화란 무엇일까?

스크랩 인쇄

이상훈 [buyeolee1] 쪽지 캡슐

2009-07-22 ㅣ No.138018

 

평화....

사전적의미로 본다면 평화란 전쟁이나 갈등이 없는 평온한 상태의 유지가 평화라고 풀이하고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만 본다면 어쩌면 1인지배체제의 일사분란한 북한사회야 말로 가장 평화로운 사회가 아닐까하는 아이러니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교회에서는 평화를 단순한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정의와 사랑의 열매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당연히 예수님에게서 그평화의 존재와 의미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평화를 그토록 강조하시고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신 예수님은 결국 평화를 이루기 위해 십자에 못 박히시고 돌아가셨습니다.불의와 위선을 질타하고 불의한자들과 맞서시면서 결국은  그들에 의해 십자가에서 참혹하게 돌아가신 예수님이야말로 세상의 참평화를 위해 그길을 가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뒤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를 하십니다. 제자들에게 건넨 평화의 인사...우리는 참평화를 이루기 위해 예수님께서 건넨 평화의 인사에 화답을 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화답이란 단순한 싸움의 부재상태가 아니라 정의와 사랑의 열매를 이루어야 하며 예수님께서 참평화를 이루기 위해 가신 십자가의 길에 동참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평화를 이루기위해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나는 오늘도 잘못된 위선적 평화를 위해 세상의 불의와 적당선에서 타협을 하며 침묵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곰곰 되돌아 볼 일입니다.

미디어법을 날치기해서 세상을 획일화된 하나의 여론으로 몰아가서 위장된 평화를 이루려는 것인지.....오늘도 세상은 평화의 의미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233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