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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호 [petrus17] 쪽지 캡슐

2010-09-23 ㅣ No.162906


 
 
7월 들어 계속됐던 집중호우가 끝나고 서울시 피해도 경미한 것으로 드러나자 서울시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특히 1940년 이후 단기간 최대량의 비가 내렸는데도
이렇다 할 피해가 없어 서울시 재난방지 대책이 성과를 발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마다 배수시설 확충에 투자하고 있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발생 확률이 감소한 것은 사실"
이라고 자평했다.
 
호우가 집중됐던 7월 1~2주(1~14일) 동안 서울지역에는 무려 553㎜의 비가 쏟아졌다.
이는 1940년 같은 기간에 924㎜가 내린 이후 70년 만에 최대치다.
1971년 이후 30년간 서울지역 평균 강우량(148㎜)의 3.7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러나 이 같은 `물폭탄`에도 서울지역 피해는 미미했다.
주택가도 저지대를 중심으로 일부 침수되기도 했지만 곧바로 복구됐고 인명피해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 재해대책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주택가 등은 시간당 80~90㎜ 호우는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며
"일부 지하 시설 등이 잠깐 침수됐으나 특기할 만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피해상황은 과거 집중호우 때마다 큰 피해가 되풀이됐던 것과 대비된다.
서울지역에서는 지난 2001년 7월 14일부터 이틀간 310㎜의 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 144명(사망 40명, 부상 104명), 주택 침수 9만375채, 584억원의 재산손실을 입었다.
 
시는 이번에 수해가 크게 준 것은 철저한 수방대책과 치밀한 대응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시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6790억원을 투입해 빗물펌프장 19곳을 신설하는 등 수해방지 능력을 높였다.
2007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총 1조23억원을 들여
빗물펌프장 41곳 확충, 하천 제방 28㎞ 보강, 하수관로 750곳 정비 등
수해예방 사업을 펴는 한편 한강과 지천 등 36개 하천과 빗물펌프장, 취약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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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예방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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