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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 혈액이 급히 필요합니다!

한국CLC의 박정희 세라피나 자매님의 아드님이 12월 3일 백혈병 진단을 받고 서울대 병원(대학로에 위치)에 급하게 입원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 O형 혈액 혈소판성분을 수혈해 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박정희 자매님 아드님은 85년 1월 12일 생(정희정, 17세)으로 동성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10여일 전부터 통증을 호소했지만 대수롭지 생각했다가 이틀전 응급실에서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가족들이 몹시 상심해있고, 함께 수련공동체에서 수련받았던 공동체 (들꽃 공동체, 길잡이 신광식)회원들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진단결과 항암치료를 위해 급히 혈소판성분수혈이 필요하답니다. 헌혈증이 있으신 분은 그것을 기증해 주시고, 수혈 의사가 있는 분들은 시간을 내주시길 바랍니다.

- 혈소판성분수혈에 대한 안내 -

1. 혈액 중에 혈소판만 분리해 내고, 나머지 혈액은 그대로 헌혈자에게 되돌려 줍니다.

2. 헌혈자 사전검사로 간염항원 및 항체검사, 후천성면역결핍증 항체검사 등을 합니다.

3. 검사를 위한 채혈은 정규근무시간엔 서울대병원 2층 헌혈실에서, 그 외의 시간에는 병동에서 합니다.

4. 검사후 2일이 지나야 헌혈 적합 여부가 판정됩니다.

5. 헌혈 적합 판정을 받으신 분은 환자에게 수혈이 필요할 때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혈소판성분헌혈을 하게 됩니다. 이때 소요되는 시간은 약2-3시간 정도입니다.

- 사전검사 받으러 올 수 있는 조건 -

1. 혈액이 O형이며, 나이가 만 17-59세인 분

2. 체중이 남자는 50kg, 여자는 45kg인 분

3. 과거에 결핵을 포함한 호흡기질환이나 간염,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경련 등의 질병을 앓은 적이 없는 분

   (간염보균자이거나 가족 중에 현재 감염환자가 있는 경우도 제외)

4. 전혈헌혈 후 2개월, 혈장헌혈 후 14일, 혈소판헌혈 후 72시간이 지난 분

5. 지난 6개월 안에 수술이나 분만을 하지 않은 분

6. 현재 의사의 진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 목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분은 제외

7. 현재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고 있지 않으며, 지난 1년 사이 그 지역을 여행하지 않은 분

   해당지역 : 강원도(철원군, 화천군, 고성군)

   경기도(고양시, 동두천시, 김포시, 파주시, 강화군, 웅진군, 양주군, 포천군, 연천군, 가평군)

   외국(동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

- 기타 유의사항 -

1. 헌혈 전날은 가능한 금주하세요.

2. 기름진 음식(고기, 햄 등)은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3. 헌혈 당일은 꼭 식사를 하고 오세요.

4. 혈소판 헌혈 후 3일이 경과하면 혈소판 수가 원래대로 회복되므로 다시 혈소판 헌혈을 할 수 있어요.

5. 기타 헌혈에 관한 문의는 서울대병원 본관 2층 헌혈실(760-2505)로 연락하세요.

연락처 : 한국 CLC 본부 사무국 02-705-8163

박정희 세라피나 자매님 011-9084-0153

대림시기 맞으면서 이런 어려움에 맞닥드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당황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직간접적으로 이런 상황을 맞으신 분들이 많은 것입니다. 원망스러운 상황속에서 용기를 잃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