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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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한자공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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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viscid] 쪽지 캡슐

2001-07-10 ㅣ No.1876

초등학교에서 한자를 가르쳐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상용한자 1800자 정도는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자 쓰기 싫어하고 읽기 싫어해요.

워드칠때 시간 엄청 걸리고 읽는 속도도 떨어지니까요.

하지만 한글로 쓰여진게 한자로 어떤것인지 아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아는 상태에서 최대한 한글로 쓰고 필요시 괄호안에

넣으면 어떨까요. 한자공부가 우리말을 망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지금 한자는 어원역할을 하니까요.

 

한문교육(한자-글자,한자어 한문-고대 중국어문장공부라는 의미로

생각해서)은 꼭해야 된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관련있는 분들은

우리문화를 알기 위해 꼭 해야 된다고 하는데 그건 번역된걸

읽으면 되죠. 관련있는분들은 그걸 꼭 입시과목에 넣으려고

하기보다 번역에 힘써주셨으면 좋겠어요. 한국말로 읽어도

알쏭달쏭한 그런 엉터리 번역말고. 성서처럼 깔끔하게 번역하고

필요하면 해설도 달고요. 중고교 모든학생에게 한문 교과서

참고서 팔아서 우리문화를 알게 하려는 것은 비현실적인 꿈

같군요. 박지원이 어떻게 한문문장을 썼는가 보다 무슨 생각

을 했나 내용을 아는게 중요하죠.  

 

말 나온김에.

그리고 중고교 교과과정..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고교 화학II책을 보았는데 두꺼운 대학1년 화학책을

줄여놓은 느낌.. 설명이 부족하니 오히려 더 어려운거 같아요.

교과과정이나 입시 범위가 관련학계 세력 및 이권다툼장도 아니고..

 

고교 문과 이과 구분도 참 쓸데 없는 것 같아요.

이과 과학 수학 좀 쉽게 하고 문과 사회과목도 쉽게해서

같이 배우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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