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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 Brithday to 예수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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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음악 : 『 아베마리아 』
나 탈 리 아 의 게시판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노량진 성당 교사 최미정 나탈리아입니다.
어제 성탄 자정 미사 때 내린 눈
그 하얀 방울들은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드리는
축하의 향연이었습니다.
구유에 너무나 평안히 누워 계시는 아기는
순종의 아름다움으로 예수님을 낳으셨던
어머니 마리아와
그 처럼 착한 양아버지 요셉을 부모님으로
비록 작은 마굿간이었지만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셔 사람이 되어오신
우리의 구원자이셨습니다.
神이면서도 끝내 자신의 죽음 앞에선
거둘 수 있으면 거두어 달라하셨던
人性도 가지신 인간다운 사람이셨습니다.
난 게쎄마니 언덕에서 홀로 기도드렸던
참으로 외로웠던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내 마음 안에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는
예쁜 것들로만 가득 가득 채워
더 이상 나의 예수님을 혼자이게 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예수님 당신은 오늘 뿐만이 아니라 제 마음 안에서
매일 매일 태어나십니다.
내가 당신을 통해 내 이웃을 또 다른 이들을
사랑할 수 있는 착한 마음들 안에서```.
예수님 생일 축하 드려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영원히
- 아멘 -
우리의 王이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다음의 이야기를
우리 함께 묵상해 보도록 해요.
제 목: 『 임금님의 아이 』
원작 : 작자미상
어느 날 임금님이 평복으로 갈아입고 몰래 마을을
둘러보았는데, 마을 사람들의 얼굴이 모두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마을에는 웃음과 사랑이 모두 말라 버린 것이다.
걱정이 된 임금님은 마을 사람들을
불러 놓고 명령을 내렸다.
“내가 이 마을에 나의 가장 사랑하는
아이를 두었으니, 누구든 이제부터
아이들을 만나면 나에게 대하듯 하라.”
그러나 임금님은 그 아이가
누구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 뒤 임금님의 아이가 누구인지
아무도 몰랐던 사람들은 길에서
아이들을 만나면 무조건 잘해 주었다.
곧 마을의 모든 아이들은
귀한 대접을 받게 되었다.
어른들도 자기 아이를 대하는
이웃들의 태도가 달라지자 서로에게
한층 더 친절해졌다.
점차 마을에는, 자취를 감추었던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러나 임금님은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자신의 아이가 누구인지
끝내 밝히지 않았다.
어느 날 마을의 한 사람이 임금님을
찾아와 물었다.
“임금님의 명령을 따르고부터 저희 마을은
웃음꽃이 끊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그만 임금님의 아이를
데려와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자 임금님이 허허 웃으며 말했다.
“짐이 그 마을에 두고 온 아이는 바로
‘사랑’일세. 그 씨앗이 온 마을에 퍼져
그토록 아름답게 자라고 있는데
어떻게 데려오나? 그냥 두게
간 장 종 지 『 크옵신 아기 』
은하 하나에 별이 10억 개.
그런 은하가 몇 10억 개.
와아, 우주는 크다.
하느님은 더 크시다.
크옵신 아기 예수님
어서 가 경배하자.
성탄 대축일 낮 미사 복음 말씀
『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다. 』
† 요한 복음 1장 1절 -18절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말씀은 한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이 말씀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생겨난 모든 것이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는 그 빛을 증언하러 왔다.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증언을 듣고 믿게 하려고
온 것이다. 그는 빛이 아니라 다만 그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말씀이 곧 참 빛이었다.
그 빛이 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었다.
말씀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이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는데도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 분이 자기 나라에 오셨지만 백성들은 그분을
맞아 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그들은 혈육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욕망으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것이다.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외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이었다.
그 분에게는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였다.
요한은 그분을 증언하여 외치기를
"그분은 내 뒤에 오시지만 사실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 때문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라고 말한 것은
바로 이분을 두고 한 말이다."하였다.
우리는 모두 그분에게서 넘치는 은총을 받고 또 받았다.
모세에게서는 율법을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게서는 은총과 진리를 받았다.
일찍이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분이 하느님을 알려 주셨다.
대림 4주간 저 무지 바빴어요.
우리 초등부 주일학교 『 성탄 예술제 』 준비 때문에.
청바지에 온통 크레파스가 묻었어도,
마음 상한 일로 하여 구일 기도 때 펑펑 울었어도,
비록 내 생일 날 아침 한 끼밖에 못 먹었어도,
늘 곁에 따라 다니면서 나를 챙겨주시는
예수님의 생일 잔치를 준비하는 순간순간마다
그저 행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오늘 성탄
좀 늦은 시간이지만 이 기쁨을 여러분 모두와 함께
나탈리아 나누고 싶어요.
" 예수님 탄생 축하드려요. "
- 2000년 12월 25일 성탄절 날 저녁에 -
+^.^+ 예수님께 따끈한 미역국 끓여드리고 싶은 나탈리아가.
P.S: " 크리스마스 이브 날 ,
많은 연인들이 팔짱끼고 거니는데,
나탈리아 정말 하나도 외롭지 않았어요.
쉿!!!! 이것, 비밀인데요.
그 날 밤 전 예수님과 데이트 약속이 있었거든요.
예수님과 눈 오는 밤을 함께 하며
참도 향기로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 예수님이 지금도 저 문 밖에서
날 기다리고 계시네요.
성모님 앞 많은 촛불에 둘러 싸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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