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자유게시판

성직자를 비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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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ggr305] 쪽지 캡슐

2001-04-26 ㅣ No.19875

 

아래글 19857 홤미숙씨는 성직자를 비난할 땐 먼저 돌이켜 볼일을(?) 상기시켜 줍니다.

참으로 적절하고 사려 깊고 신앙심이 두터운 표현이라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비난비판을 가려서 볼 수는 있다고 봅니다.

 

성직자에 관한 글이라면 신자들은 무조건적으로 좋은 말만 하든가 참든가 해야 한다면 그 결과는 어찌될런지 한번쯤은 생각해 볼때 입니다.

 

누구나가 나름대로 품고있는 신앙심의 깊고 낮음의 (이표현자체가문제이다) 판단은 무엇을 기준한 것입니까?

오래토록 교회에 나왔기에?

무엇을 조금은 안다고?

교회내 직책을 받았다고?

 

또는 신학을 전공했고 그래서 신품성사를 받아 하느님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분이기에 추앙을 받아만 된다면 하늘나라에 가려면 어린아이와 같아야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어떻게 이해 할것입니까?

 

저는 게시판에 올라오는(?) 성직자들을 이렇게 비판 합니다.

 

"제발 성직자가 되신분 답게 살아 주십시오" 라고 말입니다.

 

개개인의 약점과 단점이 이해되고 통용되는 기준은 어느 분야이건

대체로 있습니다만 사제직까지 그 범주에서 행하여지며 이해를 바란다면 하느님의 일을(?) 그런식으로 해서야 되겠습니까?

 

신앙를 가지고 생활하는것은 바로 지금, 이곳이지 내일이나 혹은 먼훗날을 기약함이 아닐겁니다.

오늘을 시끄럽게(?)한다는 것은 그만큼 지금 부족함의 표현입니다.

 

무조건 감쌓음은 미덕이 아니며 비난이 아닌 비판은 공동체의 바른 방향과 희망의 또다른 표현방식 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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