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님의 글에서 표현이 지나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 무식한 친구야"라고요? 인터넷에서 상대방에게 글을 쓴다 함은 최소한 그 상대자가 자신의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네티켓이죠....

99년 11월과 12월에 이미 지나간 일을 다시 들추시는 님의 의도는 정확히 파악은 못하겠지만 순교자의 피로 지켜오고 이어 내려오는 한국천주교회의 정화와 쇄신을 위함일 것입니다.

각설하고..

님이 자주 언급하는 홍 모씨..저와 불과 1키로 반경내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지난 12월말 인사명령이 나서

충남 서천군 장항읍 신창2리에 주소를 두고 있는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분(홍모씨)도 신창 2리에 살고 있죠....

일명 "주중총각, 주말부부"로 현재 삶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아쉽게도? 저를 총각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답니다...

이 게시판에서 홍모씨에 대한 얘기가 다시 거론되었을 때 저희 회사 직원들에게 홍 모씨에 대해서  과연 이러한 사람이 이 지역에 살고 있는지 물어 보았는데..살고 있는것은 맞고 이 분에 대한 여러 얘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주중엔 언제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제가 집으로가야하니....

우선 님에게 몇가지 질문 좀 하겠습니다.

1. 어느 본당이세요? 저는 지난 2월까지 인천교구 부천 중동천주교회에 적을 두고 있다가  수원교구 서둔동 천주교회에 교적을 옮겼습니다.님은 어느 본당이십니까?

2. 저의 세례명과 축일은 바오로/6월29일 입니다. 님은요?

3. 대학에 다니는 자제분을 두신 송동헌 형제님에게 "이 무식한 친구야"라고 하시니 님은 저보다는 훨신 연배이신 듯 합니다.그러나 한국천주교회의 쇄신과 정화를 위하여 무슨 나이가 필요하겠습니까? 이 어린 놈이 님과 뜻을 같이하고자 나중에 님과 만났을 떄를 대비하시 위함이니 (즉, 연장자로서 님에게 결례를 하지 않기 위함이니..)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동갑입니다^^아...국내 영화배우 한석규,윤다훈과도 동갑이네요..아직까지는 30대로서 팔팔한 나이죠..

4. 꽃동네에 몇번 가셨습니까? 저는 봉사..기도회..준공식 포함하여 고작 10여번 외에는 못갔습니다.

이 네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 게시판에 올려 주시면 다음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제 자신의 신분을 밝혔듯이 님의 신분도 아울러 공개 요청합니다. 물론 공개여부는 님의 자유 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