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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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묵주기도로 제 마음을 전하면 이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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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0.74.125.*]

2005-07-11 ㅣ No.3564

안녕하세요?

그냥 제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과연 어떤선택이 올바른 선택인지..지금 선택한 방법이 옳바른 방법인지 대답이 없어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작은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4식구 남편,저 ,7살딸아이 지금 백일지난 둘째아이...작은 보증금이지만 지금 이돈으로 지금보다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갈수 있게 되어 몇일전 계약을 했습니다..구지 다른곳으로 이사가지 않아도 되었지만..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도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한다고 해서 선택했습니다..이사가는곳은 새아파트인데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조건이 다른곳에 비해 저렴해서 결정을 했는데...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제가 지금살고 있는 집에 이사올 사람을 구하고 새곳으로 이사를 가야합니다...남편은 다른곳으로 이사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데 제가 설득하고 졸라서 이사를 가기로 마음 먹었는데...

8월 28일까지 이사를 하지 않으면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을 연체이자를 주어야한다고 하네요...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너무나 그집에 이사를 가고 싶어서 계약을 했는데...걱정이 앞섭니다..요즘 경기도 없어서 이사오는사람도 없다고 공인중개사사무실에서 얘기합니다...

이러다가 새집으로 이사도 못가고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나가지 않으면...

전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은 아무런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저에게는 제 선택이

올바른건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줍니다..

 

또 한가지 걱정은요...

저의 집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합니다..

백일된 아기 놀이방에 맡기고 일하러 나가야 합니다...

지금 이력서 낸곳에서 일하러 나오라고 하는데 선뜻 맘이 내키지 않습니다.7월에 큰아이 방학도 있구,,,8월에 친정엄마 근종수술도 받으면 간호도

해주어야하구,,,집보러 오면 집도 보여줘야 하구...만약 집도 나가게 되면

이사도 해야 하구..그래서 9월달에 일자리를 구하고 싶지만 저를 위해 일자리가 있는것도 아니구...지금 이력서 낸 곳을 가지 않으려니 두렵구..

나를 찾는 곳이 있을지...걱정도 되구..모든게 걱정입니다.

백일된 아이 놀이방에 맡기고 일하는것도 맘이 아픈데..별게 다 걱정입니다.한푼이 아쉬운데 왜이리 생각할게 많은지....

 

 

이런 제 걱정을 하는님꼐서는 아실까요?

제가 아는 자매님은 저랑 같은 임대 아파트에 사는데 자매님이 가고 싶어

하는 아파를 맘에 두고 (부유층아파트) 묵주기도 49일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구요...묵주기도를 하게되면 하는동안

사건의 해결책이 보인다고 하는데...저는 아직 왜 보이지 않는걸까요?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인가요?

전 3월27일에 세례를 받았거든요...

맘이 복잡합니다....오늘 부터 묵주기도를 시작하려는데...두렵습니다..

산다는것과 시간이 흐르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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