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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민 스님의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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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11-14 ㅣ No.8628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혜민 스님의 '힘들면 한숨 쉬었다 가요.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지금 한번 노트에 쭉 적어보세요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도 한번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할 거다, 생각하시고

오늘 밤은 푹, 그냥 쉬세요.

 

내일 아침 눈을 떴을 때 나의 몸과 마음은

지금보다 훨씬 더 준비가 잘되어 있을 거예요.

진짜입니다.

 

한두 사람의 비평에

상처받아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쉽게 한 말에

너무 무게를 두어 아파하지도 말아요.

 

안티가 생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용기 내어 지금 가고 있는 길,

묵묵히 계속 가면 돼요.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

 

힘이 들어간 눈에 힘을 빼니
뚜렷하게 보이던 편견이 사라졌다.
힘이 들어간 어깨에 힘을 빼니 매일같이
나를 누르던 타인의 기대와 관심에서 가벼워질 수
있었다. 채워 넣기에 급급했던 삶이 비워내는
삶으로 바뀌니 발걸음부터 가벼워졌다.
작은 여유와 쉼이 내 삶을바꿔주었다.

 
걷기도, 앉기도, 눕기조차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
힘을 빼고 잠시 숨을 돌리라는 신호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발걸음을 가볍게 하라는
신호입니다. 솜털 만한 작은 여유가
하루 일상에 생기를 줍니다.
삶이 바뀝니다.


- 신옥철의《천만 명이 살아도 서울은 외롭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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