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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함께 생각) 천주교와 박 율리아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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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khwe] 쪽지 캡슐

2016-11-15 ㅣ No.211688

김계춘 신부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역시 박근혜대통령이 롤모델이었었는데 마음이 착찹하긴 합니다.

우리 천주교가 새영세자가 계속 늘어나도 냉담 교우도 상대적으로 많아져

교회의 역할이 예전같지 않구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신부님 말씀대로 당시 성당에서 구역이나 단체활동을 통해 박율리아나 자매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예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면 대통령의 현실적 시련도 없었을텐데 싶습니다. 

우리 신자들은 어떻습니까? 설령 나에게 큰 고통을 준 사람일지언정

그사람이 언젠가는 회개하고 변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주님께 기도를 할 수 있지,

그 사람이 벌받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 없는 것이 그리스도신자 아닙니까?

예수님의 가르치심이기에.

실망감은 크지만 이 어려운 순간을 잘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십사 주님께 기도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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