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7일 (목)
(녹)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

자유게시판

12.21.목."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루카 1,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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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3-12-21 ㅣ No.230169

12.21.목."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루카 1, 43) 

 
많은 눈(雪)이
하얗게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하느님 안에
만남의 기쁨이
있습니다. 
 
하느님을 통해서
더 깊어지는
만남이 있습니다. 
 
만남을
깨어나게 하시는
만남의
하느님이십니다. 
 
우리의 변명과
우리의 책임을
뛰어넘는
은총의 만남이
있습니다. 
 
길을 내는 것도
만남이며
하느님을
가리키는 것도
만남입니다. 
 
사람의 기쁨은
만남의
기쁨으로
확연히
드러납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만나러 가듯 
 
하느님께서
우리자신을
만나러
기쁘게
오십니다. 
 
사람들 속에서
참된 기쁨을
구하시며
참된 기쁨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만남은
함께하기에
기쁜 것입니다. 
 
하느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행복이며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행복입니다. 
 
기다림의
본질 또한
만남입니다. 
 
우리의
만남 또한
하느님을
이야기하고
하느님의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만남이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기쁜 성탄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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