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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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철 [221.155.255.*]

2007-05-15 ㅣ No.5396

인간이 범하는 모든 죄를 일곱가지로 요약해서 이것을 모두 죄의 근본이라고 하여 七罪宗이라고 합니다.

 

1. 교만 - 남을 무시하고 절대 진리를 거부하는 모든 죄의 근원이다. 교만한자는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불신의 근원이 된다.

 

2. 인색 - 재물에 대한 지나친 애착에서 오는 수전노의 사상이다. 예컨데 돈이 아까워서 노부모의 생활비나 치료비를 아끼는 사람들이다. 인색과 동시에 재물에 대한 낭비도 죄가 된다. 재물은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영생으로 가는 방법적인 의미로서만 의미가 있다.

 

3. 미색 - 성적 쾌락의 무질서에서 오는 죄다. 모든 비 합법적인 이성관계를 말한다.

 

4. 분노 - 복수 하고자 하는 무질서한 욕망이다. 의덕과 애덕을 거슬러 지나친 감정 폭발에서 오는 죄다.

 

5. 탐도 - 주로 음식을 무절제하게 탐하는 죄다. 과식이나 과음을 해서 건강에 해를 주는 경우다.

 

6. 질투 - 남이 잘 되는것을 자신의 손상으로 착각해서 싫어하는 감정이다. 질투는 경쟁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남이 장사가 잘 되기 때문에 우리 장사가 잘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두려움이지 질투가 아니다. 그리고 남이 잘못 되는 것이 내가 잘 되는 것인양 기뻐하는 것도 질투의 일종이다.

 

7. 해태 -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싫어하는 게으름을 뜻한다. 그러나 피로 하거나 역부족을 느껴서 일을 회피 하는것은 해태가 아니다. 해태는 근본적으로 하느님이 주신 사명을 거절하는 이유에서 죄가 성립된다.

ㅊ;ㄹ죄종에 반대되는 칠 덕행은 겸소ㄴ, 관대, 정결, 인내, 절제, 굳셈, 용서 등이다.

 

- 가톨릭 교리사전 참조 - 박도식 신부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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