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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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님도 유머를 좋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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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중 [kjk4932] 쪽지 캡슐

2015-01-25 ㅣ No.11652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가 아는 성인(聖人)들은 근엄하기만 하고 유머 같은 것은

뒷전일 줄 알지만  공자님도 좋아 하신 것 같다. 공자님은 

한 가정이 원만해 지려면 세 가지를 갖추어야 한다고 했답니다.

 

     첫째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인 애정(愛情)이 있어야 한다.

둘째는 유머가 있어야 한다. 유머가 있는 가정의 자식은

절대로 문제아가 생기지 않는다. 세 번째는 그러면서도

상하간에 질서(秩序)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공자님이 제자들과 길을 가는데 소가 언덕 위에서 고개를

내미니까 "저기 말이 고개를 내미는구나"하고 말했더니 제자들이

"선생님, 그것은 말이 아니고 소입니다"라고 말하자 공자님은

"이놈들아 내가 말과 소를 구별 못하겠냐? 말(午:말 오)이 고개를

내밀면 소(牛)가 되잖으냐?" (午(말)이  고개(ㅣ)를 내밀면  소(牛)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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