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자유게시판

10월 묵주기도 성월 (묵주기도와 성모신심)

스크랩 인쇄

이황희 [clarayi77] 쪽지 캡슐

2015-10-17 ㅣ No.209713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Our Lady of Fatima, pray for us!           

 

 

 

 

 '묵주기도와 성모신심'

 

  “염경·묵상기도 아니라 자신 바치는 봉헌 기도”

 

 

10월은 교회가 정한 묵주기도 성월이다. 

개인, 가정, 사회 나아가 국가와 세계의 구원과 평화를 위해 특별히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칠 것을 권장하는 달이다. 이 한달 동안 모든 신자들은 전통적으로 내려오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기도가운데 하나인 묵주기도를 더욱 열심히 바치며 그리스도의 구원신비를 묵상하고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 것을 다짐한다. 묵주기도는 성모 마리아를 통해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 중 가장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기도이다. 로사리오 또는 매괴신공으로도 불리웠으며, 이는 각각 라틴어와 중국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장미꽃다발」을 의미한다. 현재는 주교회의 용어위원회 결정에 따라 묵주기도로 통일됐다. 

■ 묵주기도의 기원

묵주기도 성월이 10월로 정해진 것은 1883년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수프레미 아포톨라투스」에 의해서다. 이에 앞서 교황 비오 5세는 묵주기도로 승리를 거둔 레판토 해전의 날(10월 7일)을 기념하여 이날을 묵주기도의 기념일로 정한바 있다. 

묵주기도의 기원은 초대교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교인들은 자신을 신에게 바친다는 의미로 머리에 장미꽃으로 엮은 관을 쓰는 관습이 있었다. 이것이 초대 교회 신자들에게 전해져 기도 대신 장미꽃을 봉헌하곤 했다. 

특히 박해 당시 신자들이 콜로세움에 끌려가 사자의 먹이가 될 때 머리에 장미꽃으로 엮은 관을 썼는데 이것은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는데 합당한 예모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유래는 이집트 사막의 은수자들이 죽은 자들을 위해 시편 150편을 외웠는데, 작은 돌멩이나 곡식 낟알을 머리에 쓰는 관처럼 둥글게 엮어 하나씩 굴리며 기도의 회수를 세었다고 한다. 
 

 

 

 

■ 성모발현과 성모신심

묵주기도는 1830년 이후 성모 마리아가 발현해 이 기도를 열심히 바칠 것을 호소하면서 널리 확산되기 시작했다. 세계 성모 발현지 가운데 묵주기도를 바칠 것을 호소한 곳은 프랑스 루르드와 포르투갈 파티마다. 1858년 루르드에서 발현했을 때, 성모 마리아는 오른팔에 묵주를 늘어뜨리고 양손을 가슴에 모은 모습으로 벨라뎃다에게 직접 기도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또 1917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파티마에서 발현한 성모 마리아는 자신을 「로사리오의 여왕」 이라 밝히고 매일 묵주기도를 15단씩 바치면 전쟁이 끝나고 죄인들이 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6번의 발현 중 세 번째 발현 때는 각 단을 바친 후 「구원을 비는 기도」 를 할 것을 지시했으며, 마지막 발현에서는 자신을 「묵주기도의 어머니」라고 선언했다.

한국교회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바치는 기도로 자리잡은 묵주기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수난, 부활 등 구원사를 요약한 환희,고통, 영광의 신비로 이뤄져 있다. 

교회는 환희의 신비와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로 이뤄진 묵주기도를 통해 인류 구원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가 인류 구원 역사에서 이룩한 놀라운 사건을 묵상할 수 있도록 이끄는 심오한 기도라고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묵주기도의 신비를 묵상하는 가운데 자신도 성모의 모범을 본받아 인류 구원의 역사에 동참할 것을 다짐해야 한다. 또 묵주기도가 단순한 염경기도나 묵상기도가 아니라 구원의 역사에 협력하기 위해 우리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바치는 봉헌의 기도이며 투신의 기도라는 점을 감안, 인류의 회개와 구원, 세계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를 더 간절하고 정성스럽게 바쳐야 할 것이다. 

묵주기도라는 영적 무기를 통해 사랑과 진리 안에 일치하여 하느님의 구원을 찬미하는 영적 기쁨을 생활할 때만이 하느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교황의 가르침

1883년 교황 레오 13세(1878~1903)는 그의 회칙에서 10월을 묵주기도의 달로 정하고 세계 평화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묵주기도를 바칠 것을 호소했다. 교황 비오 10세(1903~1914)는 묵주기도만큼 아름답고 은총을 많이 내리는 기도는 없다면서 이 기도를 사랑하고 매일 정성스럽게 바치라는 유언을 남겼다.

또 교황 바오로 6세는 1974년에 발표한 교황 권고 「마리아 공경」에서 『묵주기도는 복음서 전체의 요약이자 구원적인 강생에 집중하는 기도이며 그리스도께 대한 끝없는 찬미』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프랑스 루르드 성모 성지의 로사리오 대성당 봉헌 100주년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에서 『묵주기도가 성모 마리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동정녀 마리아와의 일치 없이는 하느님과의 일치도 이룰 수 없으며 성령에 충실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글: 가톨릭 신문

 


Our Lady of Fatima 




 

 

 

Name: X a pair of Russian icons: the Annunciation of Holy Archangel Gabriel to Most Holy Mary Virgin Mother of God. 

 

 

Biber - "Rosary Sonatas" 

 


Rosary Sonatas 


15 SONATAS for violin & continuo AND PASSACAGLIA for solo violin, by Heinrich Ignaz Franz von Biber (1644-1704).


THE JOYFUL MYSTERIES - 0:01
I. Sonata no. 1 in D minor, The Annunciation, senza scordatura (C.90):
Præludium. Aria allegro ? Variation ? Adagio. Finale
II. Sonata no. 2 in A major, Mary's Visit to Elizabeth, scordatura (C.91):
Sonata. Presto. Allemande. Presto
III. Sonata no. 3 in B minor, The Nativity, scordatura (C.92):
Sonata ? Presto. Courante ? Double. Adagio
IV. Sonata no. 4 in D minor, The Presentation, scordatura (C.93):
Ciacona ? Adagio ? Presto ? Adagio
V. Sonata no. 5 in A major, Child Jesus in the Temple, scordatura (C.94):
Præludium ? Presto. Allemande. Gigue. Sarabande ? Double.

THE SORROWFUL MYSTERIES
VI. Sonata no. 6 in C minor, The Agony in the Garden, scordatura (C.95):
Lamento ? Adagio ? Presto. [Aria] ? Adagio ? Adagio
VII. Sonata no. 7 in F major, The Scourging of Jesus, scordatura (C.96):
Allemande ? Variation. Sarabande ? Variation.
VIII. Sonata no. 8 in B-flat major, The Crown of Thorns, scordatura (C.97)
Sonata: Adagio ? Presto ? Adagio. Gigue ? Double, Presto ? Double II
IX. Sonata no. 9 in A minor, Carrying the Cross, scordatura (C.98):
Sonata. Courante ? Double. Finale
X. Sonata no. 10 in G minor, The Crucifixion, scordatura (C.99):
Præludium. Aria ? Variatio ? Adagio

THE GLORIOUS MYSTERIES
XI. Sonata no. 11 in G major, The Resurrection, scordatura (C.100):
Sonata ? Surrexit Christus hodie. Adagio
XII. Sonata no. 12 in C major, The Ascension, scordatura (C.101):
Intrada. Aria Tubicinum. Allemande. Courante ? Double
XIII. Sonata no. 13 in D minor, The Holy Ghost, scordatura (C.102):
Sonata. Gavotte. Gigue. Sarabande
XIV. Sonata no. 14 in D major, The Assumption of Mary, scordatura (C.103):
[Prelude] ? Grave ? Adagio. Aria ? Aria ? Gigue
XV. Sonata no. 15 in C major, Crowning of the Virgin Mary, scordatura (C.104):
Sonata. Aria ? Canzone. Sarabande

THE GUARDIAN ANGEL
XVI. Passacaglia in G minor, senza scordatura (C.105):
Passagalia ? Adagio ? Allegro ? Adagio


 

 

 

 

 

 

 음악으로 다가가는 묵주기도의 신비

 

은은한 촛불 아래 묵주알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엮어 바치는 기도…. 우리의 마음에 언제나 고요한 평화를 가져다주는 묵주기도입니다. 탄생부터 성령강림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의 일생에 대한 신비를 성모님과 더불어 묵상하며 바치는 이 기도는 긴 역사를 갖고 있고, 그 긴 역사 속에서 특히 어려운 일과 맞닥뜨린 이들의 영혼을 위로해 왔습니다. 17세기를 살았던 하인리히 비버(Heinrich Biber, 1644~1704)라는 작곡가에게도 묵주기도는 의미가 있는 기도였는데요. 그가 남긴 일명 <미스터리 소나타>가 바로 그 기도의 산물입니다. 
 

 

비버의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집 <미스터리 소나타>은 <묵주 소나타>라고도 부릅니다. 그 이유는 이 작품집이 묵주기도에서 묵상하는 신비(미스터리), 즉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그리고 영광의 신비에 따라 총 15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필사본은 단 한 개만 살아남아, 현재는 독일 뮌헨의 바이에른 주립 도서관에 보관돼 있는데요. 그 악보를 살펴보면, 15개 소나타 서두에는 각각의 신비를 묘사하는 정교한 동판화가 삽화로 들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나타 10번을 보면,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과 그 모습을 바라보시는 성모님과 제자들의 모습을 새긴 동판화가 악보 가장 앞쪽에 장식처럼 들어가 있습니다. 이 곡이 고통의 신비 제5단‘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하는 음악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미스터리 소나타>의 필사본을 연구한 학자들은 이 작품 안에 ‘포위된 빈’, ‘터키군의 전진’같은 표제가 붙은 악장들을 발견했고, 이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의 하나로 1683년 터키군의 빈 침공을 꼽습니다. 한편 필사본 맨 앞에는 비버의 고용주였던 잘츠부르크 대주교 막시밀리안 간돌프에게 바치는 헌정문이 있습니다. 간돌프 대주교는 묵주기도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어서 잘츠부르크의 로사리오회를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한 학자는 이 로사리오회가 열리던 곳에서 비버의 <미스터리 소나타>가 처음 연주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이 작품집의 사본엔 정식 표지가 없고 따라서 제목도 없습니다. <미스터리 소나타>란 제목은 이 작품이 묵주기도와 구성을 같이하고, 각각의 신비를 묵상하고 있기 때문에 후대인들이 붙인 것입니다. 작곡가 비버가 붙였을 이 작품의 정식 제목은 말 그래도 ‘미스터리’로 남은 셈인데요.

음악적인 면에서 이 작품을 신비롭고 풍성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는 스코르다투라(scordatura)라고 하는 조율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올린의 조율은 5도 간격으로 g-d-a-e음으로 정렬하게 되는데, 비버는 여기에서 벗어나는 변칙적인 조율로 각각의 소나타가 저마다 색다른 음색과 분위기를 드러내도록 만들었죠. 예를 들어, 소나타 10번의 악보를 보면, 동판화 옆쪽으로 이 곡은 g-d’-a’-d”로 조율하도록 표시가 돼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 조율해서 활을 그으면, 연주자의 입장에선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음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긴장감으로 연주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고 하네요.

한편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에 해당하는 15곡의 소나타가 모두 끝나고 나면, 피날레 음악으로 <파사칼리아>라고 하는 변주곡이 등장합니다. 필사본 악보를 보면 파사칼리아 첫머리에는 천사를 그린 동판화가 들어있는데요. 이 삽화를 통해 학자들은 이 파사칼리아가 10월 2일 수호천사 기념일을 위한 음악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이 곡이 15개의 묵주 소나타와 함께 묶여져 있는 것이 종교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확실치 않은데요. 음악적인 면에서 이 곡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음악성과 기교의 극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전체의 백미로 꼽히죠.

전체를 연주하는 데 두 시간이 넘는 대곡이어서, 연주하기도, 듣기에도 결코 만만하지 않은 음악입니다. 하지만 묵주를 좀 더 가까이 하게 되는 10월, 음악과 함께 묵주기도의 신비 속으로 좀 더 깊이 들어가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성모님의 은총으로 우리의 영성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글: 양인용 아가다(KBS 1FM <새아침의 클래식> 작가)

 

 

 

 

 

 

 

                묵주의 기도 

 

       산내음 나는

      향나무 묵주 하나의

      지극한 보배로움이여

 

      평일에도 묵주를 쥐고

      당신 앞에 오면

      난(蘭)처럼 향기로운 마음이여


      흩어졌던 생각이 한자리에 모이고

      외출했던 사색도 돌아와 앉아

      나의 기도는 둥글게

      장미를 피움이여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을

      소박한 마음으로 외울 때마다

      예수를 낳은 마리아의 환희를

      예수를 잃은 마리아의 고뇌를

      그리고 부활의 예수를 얻은

      마리아의 승리를 함께함이여


      성체등 깜박이는 성당에서

      촛불이 타오르는 방 안에서

      산책을 하는 길가에서

      묵주를 든 손은

      언제나 겸허하고 따뜻한

      믿는 이의 손


      예수와 마리아가 결합하듯

      나도 그들과 하나 되는 은총이여

      가까운 이웃과 함께

      모르는 이웃과도 하나 되고

      산 이들과 함께

      죽은 이도 하나 되는 신비여


      베들레헴의 길을

      갈바리아의 길을

      엠마오의 길을 마리아와 함께

      앉아서도 걸어가는

      가장 아름다운 나의 기도

      우리의 기도


      오늘도 주머니에 넣고 만지작거리는

      단단한 묵주 하나의

      빛나는 보배로움이여



          - Sr. 이해인 -




 

 








★  성모님 발현지  ★

 

 




15 SONATAS for violin & continuo AND PASSACAGLIA for solo violin, by Heinrich Ignaz Franz von Biber (1644-1704).

THE JOYFUL MYSTERIES - 0:01
I. Sonata no. 1 in D minor, The Annunciation, senza scordatura (C.90):
Præludium. Aria allegro ? Variation ? Adagio. Finale
II. Sonata no. 2 in A major, Mary's Visit to Elizabeth, scordatura (C.91):
Sonata. Presto. Allemande. Presto
III. Sonata no. 3 in B minor, The Nativity, scordatura (C.92):
Sonata ? Presto. Courante ? Double. Adagio
IV. Sonata no. 4 in D minor, The Presentation, scordatura (C.93):
Ciacona ? Adagio ? Presto ? Adagio
V. Sonata no. 5 in A major, Child Jesus in the Temple, scordatura (C.94):
Præludium ? Presto. Allemande. Gigue. Sarabande ? Double.

THE SORROWFUL MYSTERIES
VI. Sonata no. 6 in C minor, The Agony in the Garden, scordatura (C.95):
Lamento ? Adagio ? Presto. [Aria] ? Adagio ? Adagio
VII. Sonata no. 7 in F major, The Scourging of Jesus, scordatura (C.96):
Allemande ? Variation. Sarabande ? Variation.
VIII. Sonata no. 8 in B-flat major, The Crown of Thorns, scordatura (C.97)
Sonata: Adagio ? Presto ? Adagio. Gigue ? Double, Presto ? Double II
IX. Sonata no. 9 in A minor, Carrying the Cross, scordatura (C.98):
Sonata. Courante ? Double. Finale
X. Sonata no. 10 in G minor, The Crucifixion, scordatura (C.99):
Præludium. Aria ? Variatio ? Adagio

THE GLORIOUS MYSTERIES
XI. Sonata no. 11 in G major, The Resurrection, scordatura (C.100):
Sonata ? Surrexit Christus hodie. Adagio
XII. Sonata no. 12 in C major, The Ascension, scordatura (C.101):
Intrada. Aria Tubicinum. Allemande. Courante ? Double
XIII. Sonata no. 13 in D minor, The Holy Ghost, scordatura (C.102):
Sonata. Gavotte. Gigue. Sarabande
XIV. Sonata no. 14 in D major, The Assumption of Mary, scordatura (C.103):
[Prelude] ? Grave ? Adagio. Aria ? Aria ? Gigue
XV. Sonata no. 15 in C major, Crowning of the Virgin Mary, scordatura (C.104):


 



2,770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