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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17.복음말씀 중,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루카 9,35)" 묵상나누기 예시 33-양남하 시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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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17.복음말씀 중,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루카 9,35)"묵상나누기 예시 33-양남하 시몬
◆복음말씀전문;<"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8ㄴ-36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성경의 전통적인 계시 방법을 사용하시어 예수님의 거룩한 사건을 전개하십니다. 갑자기 예수님께서 모습을 바꾸십니다. 엘리야와 모세가 나타나 그분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그렇습니다. 현실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제자들은 얼마나 놀랍고 신비스러웠을까요! 더욱이『이는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는 하느님 아버지의 말씀으로 오금이 더 바싹 저렸을 테니까요! 그런데 ‘예수님의 변모 사건’의 주인공은 예수님 이시지만, 그 내면을 보면 하느님 아버지께서 총진행을 맡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높은 산에 올라 영광스럽게 변모하시어 모세와 엘리야와 이야기를 나누고, 베드로의 기쁨의 고백을 듣고, 제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해 주시며 이 사건에 대해 함구령을 내리십니다. 그렇지만, 하느님께서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라는 말씀으로 이 사건의 주관자는 하느님이심을 드러내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의 얼굴을 해처럼 빛나게 하고, 옷을 빛처럼 하얘지게 하셨으며, 구약의 율법과 예언을 대표하는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는 자리에서, 구름 속에서 모든 사람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고 일어나지 못할 정도의 큰 소리로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고 명령하심과 동시에 예수님만 남기심으로써 당신의 아들 예수님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확인하고 계심입니다. 이는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구약의 율법과 예언을 "사랑"으로 완성하시는, 오직 한 분은 바로 예수그리스도라는 신원을 결정적으로 확정하는 말씀입니다.
<다짐 >
오늘 주님께서는,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사건을 묵상하는 과정을 통해서, 저 자신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듯 싶습니다. ☞얘야, 세상이 너희들을 아무리 힘들게 하더라도, 하늘의 별처럼 빛나리라는 희망을 잃지 말거라! 주어진 순간순간에 감사의 마음을 갖고 웃다보면 네가 모르는 사이에 너는 새로운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고, 너를 통해 많은 이가 복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와 함게 살게 될 것이니라, 알겠지?☜
하느님 아버지, 감사 감사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