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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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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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13-01-05 ㅣ No.11039

"어부와 게"


세명의 정치가가 바닷가를 한가롭게 걸으며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게를 잡고 있는 어부를 만나게 됐다.

이 어부는 게를 잡아서 바구니 넣어 두었다....!!


세 사람중 한사람이 바구니를 들여다보며

"많이 잡으셨군 이요."
하자~~!!
또 한사람이 들여다보며 충고를 했다.

"까불다가는 다치지 ㅋㅋㅋ"

"어부 아저씨!!!
바구니 뚜껑을 닫지 않으면
게가 기어 나갈 수 있으니

게가 기어 나가지 못하도록
뚜껑을 닫아야 하지 않습니까.?"


이 말을 들은 어부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 게들은 정치가와 같아서
한 마리가 나가기 위해 기어오르면

다른 게가 모두 달려들어 끌어내리니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 말을 들은 정치가 세명은 ~~!!
서로 눈치를 살피며
얼굴이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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