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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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향 [cpark] 쪽지 캡슐

2005-03-10 ㅣ No.80292

 

지요하 선생님의 글들에서는 깨끗함, 진실함, 정의가 흠뻑 베어있음을 느낌니다. 또 생명감이 넘쳐납니다. 이는 하느님을 향한 선생님의 돈독한 신앙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신, 자연, 이웃, 하느님 앞에서 진실하시고 충실하시기 때문에 그러한 감명을 저에게 주나 봅니다. 가식 없으시고, 솔직하시고, 순수하시고, 어린이 같은 아름다운 동심의 마음 또한 글들에서 느낍니다.

 

작가는 글로서, 작품으로서 말하며, 글로서, 작품으로 평가 받습니다. 작품 속에 자신의 모든 것을, 인간, 자연, 역사 등등에 관한--- 모든 지식, 삶, 철학, 심지어 신앙까지 다 쏟아 부어 용광로 속에서 쇠를 녹여 제품을 만들어 내듯, 정신적 산고 끝에 창작품을 만들어냅니다.

 

지요하 선생님께선 이미 1980년대 초 당시로선 가장 인정 받는 신문이었던 동아일보(지금은 한겨레 신문이 제일이지만) 신춘 문예 소설부 당선을 통해 전문작가로서의, 소설가로서의 탁월한 기량을 공적으로 인정 받고 등단하신 후, 그 분야에서의 업적을 쌓아오시고있는 전문 작가, 소설가이시므로 이런 부면 들에 관해 거론함은 의미 없는 일일 것입니다.

 

선생님의 위 같은 순수하시고 진실하신 마음 때문에, 시 또한 좋아하시고 낭송을 좋아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게시번호 77640(제목: 남편의 어떤 모습, 남편의 시 낭송, 강은실 자매님께서 대신 올려 주심)에서 구갑회 사모님께서 선생님의 그러하신 모습에서 행복하심을 느끼신다는 말씀의 의미를 지금 새삼 잘 깨달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욱 건필 하셔서 좋은 작품들로 저희들에게 많은 깨우침과 가르침을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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