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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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주교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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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희 [lusi71] 쪽지 캡슐

2009-06-05 ㅣ No.135780

+ 샬롬...
 
어제 너무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김희중 주교님이 청와대를 방문하셔서 정말 옳은 말씀을 해주셨다는 소식입니다.
 
어제 청와대에서는 각 종단의 지도자들이 모여 오찬이 열렸답니다.
그곳에 우리의 가톨릭 대표로 김희중 주교님이 참석하셨죠.
 
그 분이 그 곳에 가셔서 어떤 말씀을 해주셨는지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용산에서 벌어진 미사를 방해하던 경찰과 용역에 대한 지탄이셨다고 합니다.
 
김운회주교님께 전 날 그 사실을 전해 들으시고는,
참석을 망설이던 입장을 바꾸셔서...
그 상황을 지탄하기 위해 그 자리에 참석하셨다지요.
 
그리고 당당히 말씀하셨답니다.
"용산에서 벌어진 일을 아느냐?
 가톨릭의 미사가 유린당했다. 그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정부가 위로해주지 않아서 종교가 나서서 그들을 위로하고자 미사를 드리고 있는데,
 정부가 그것을 외면하고, 그것에 불법의 폭력까지 동원하는 일이 옳은 일이냐? " 라구요.
 
그 곳에는 성균관장 (유교의 제사를 지내시는 분)도 오셨는데,
함께 그 이야기를 들으며 분개하셨답니다.
 
'거룩한 제사가 이뤄지는데,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말도 안된다.' 라고 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당황하셨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있었는 지 몰랐다고 변명하며 알아보겠다고 하셨다지요?
물론, 기사에는 그런 내용이 빠졌지만,
그 내용을 들은 김운회주교님이 친히 용산의 신부님들께 알려 주셨답니다.
 
신부님께 너무 궁금해 여쭤봤다가 기쁜 소식 듣고 이렇게 자랑합니다.
...
 
당연하죠.
상가집에서 법을 앞세워 집기를 들어낸 상황이니까요.
아무리 이 정권의 공권력이 막강하다고 해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묵과해서는 안되는 것!
 
지금 그 상황에 대해서,
용산의 신부님과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는 정식으로 경찰과 법원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랍니다.
 
여러분~!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당당한 우리 가톨릭의 정의를 향한 목소리에 힘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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