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형제님 자매님께 행운의 福조리 나눠 드립니다 ~

스크랩 인쇄

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8-02-08 ㅣ No.33517



* 지난 한해, 형제자매님들께서 많은사랑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2008년 새해에는 健康과 幸運의 祝福 을 바라오며
설 명절 잘 보내시고
계획하신 所望이 이뤄지는 戊子年이 되시기 바랍니다.
(matia)

  
* 형제자매님께 행운의 福조리 나눠 드립니다 ~ 

*  복조리는...
   섣달 그믐날 자정 이후부터 
   정월 초하룻날 아침 사이에 사서 걸어 놓는 조리. 
   섣달 그믐날 자정이 지나면 조리 장수들은 
   복조리를 사라고 외치면서 돌아다닌다. 
   각 가정에서는 밖에 나가 
   1년 동안 쓸 만큼의 조리를 사는데 
   어느 집은 식구 수대로 사서 
   가족의 머리 맡에 놓아 두기도 한다. 
   식구 수가 적은 집은 한쌍을 사서
   'ㅅ'자 형으로 묶은 뒤 
   방문이 마주 보이는 방벽이나 
   부엌의 물동이가 놓인 벽 위 기둥에 걸어둔다. 

   섣달 그믐날 밤에 사지 못한 집은 설날 아침에 사는데 
   이것은 일찍 살수록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몇 개를 한데 묶어 
   방 귀퉁이나 부엌에 매달아 두었다가 쓰는데 
   손잡이에 예쁜 색실을 매어 모양을 내기도 하며 
   그 안에 돈이나 엿 등을 넣어두어 
   일년 동안의 원화소복을 기구하는 
   정성의 징표로 삼기도 한다.
 
   조리는 쌀을 이는 도구이므로 
   그 해의 복을 조리와 같이 긁어 모아 건진다는 뜻에서 
   이 풍속이 생긴 듯하며 
   복조리를 문 위나 벽에 걸어 벽사진경하는 풍속은 
   조리의 무수한 눈이 신체의 눈과 같이 
   광명을 상징하는 데서 온 것으로 추측된다. 

*  아낙네는 복조리, 남정네는 복갈퀴 
   섣달 그믐날. 발을 가늘게 짠 복조리를 
   이웃집 마당에 던져두고 세배 겸 조리값을 받으러 다녔다. 

   조리값은 깎지도, 무를 수도 없다. 
   복을 깎고, 복을 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용돈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사람들은 설날 새벽 복조리를 기둥에 걸어놓고 
   무사안녕을 빌었다. 
   복조리는 정월 보름까지 사고 팔았다. 

   복조리는 쌀을 일듯 복을 일어주고 
   재앙을 걸러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고 팔 았다. 
   "해동죽지"에는 
  「예로부터 습속에 섣달 그믐날의 해가 저물면 
   복조리 파는 소리가 성안에 가득하다. 
   집집마다 사들여서 붉은 실로 매어 벽에 걸어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농경문화가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복조리가 나왔음을 추측할 수 있다. 
   복조리는 아낙들이 복을 기원하기 위해 만든 것이고 
   남정네들은 복갈퀴를 사고 팔았다. 
   새해들어 처음 사는 갈퀴가 바로 복갈퀴. 
   경상도에서는 정월 첫장이 열리는 날 복갈퀴를 샀고, 
   전라도에서는 정월이나 2월중에 복갈퀴를 샀다고 한다. 

   요즘은 복조리를 만드는 마을이 거의 없다. 
   돌을 골라내야 할 때는 생활필수품이었지만 
   이제 조리 자체가 필요 없어졌기 때문이다. 
   지리산 동당마을과 함께 백아산 자락의 
   송단마을 정도가 겨우 맥을 잇고 있다. 
   동당마을에서는 현재 36가구 전세대가 복조리를 만들어 판다. 

   복주머니도 비슷한 개념으로 복을 담을수 있게 
   정월달에 선물을 하는 물건중 하나였다한다.
   주머니를 만들어 숯을 담아 두기도 했다.
 


★...공항-호텔에 복조리…“복 듬뿍 담으세요”

대한항공은 설을 맞아 1일부터 7일까지 국내 공항과 호텔 등 전 사업장에 복조리를 내건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경기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 복조리 명장인 박성수 선생이 만든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인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 복조리를 걸고 있다.

 


★...복조리 하나하나에… 福을 엮는 아름다운 손

섣달 그믐날 밤부터 설날 아침 사이에 방 귀퉁이나 부엌에 걸어 놓으면 복을 불러온다는 복조리. 경기 안성시 죽산면 구메농사마을에서 설을 앞두고 복조리를 만들고 있는 안명선(72) 할머니의 거칠고 굵은 손이 대나무살을 엮어 가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복조리가 요즘에는 중국산 복조리에 밀려 매출액이 30%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좌)

★...복조리 마을 “새해 복 많이 퍼담으세요”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복조리 마을인 경남 산청군 시천면 동당리 동당마을에서 한 할머니가 산죽으로 토종 복조리를 만들고 있다.

 

  
        *  친구 (김경남)

        먼산 저너머엔 실개천이 흐르던 고향
        자네와 난 미래를 꿈꾸며 그 길을 밤새 걸었지
        때로는 다투기도 했지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우정이란 보석보다도 소중한 보물
        친구야 친구야 그모습 보고픈 그리운 친구야
        혹시나 잠시 잊고 지낸 우리들이 아닐련지
        친구야 친구야 우리집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네
        진실없는 돈과 사랑에 웃지말고 이름 석자 남기고 가세
        잘 익은 홍주한 잔 하면서 해묵은 슬픈일은 잊어버려
        세상이 외롭고 힘들때 진정한 벗이 될테니

        친구야 친구야 그모습 보고픈 그리운 친구야
        혹시나 잠시 잊고 지낸 우리들이 아닐련지
        친구야 친구야 우리집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네
        진실없는 돈과 사랑에 웃지말고 이름 석자 남기고 가세
        잘 익은 홍주한 잔 하면서 해묵은 슬픈일은 잊어버려
        세상이 외롭고 힘들때 진정한 벗이 될테니

         
 
 
 


2,540 19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