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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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날마다 사랑을 연습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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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8-02-13 ㅣ No.33656

    * 나는 날마다 사랑을 연습한다

    어떤 어려움에도 유혹에도
    싫증과 권태 속에서도 의연하게 흔들리지 않고
    유약해지지 않기 위해 내가 내게 말한다

    '나는 잘 있다 나는 잘해야 한다' 사랑하고 싶다
    매일매일 사랑을 연습하며 사랑을 키워나가고 싶다
    더 이상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저려오는 떨림으로
    수많은 밤을 새우고
    터질 것 같은 두근거림으로
    이른 새벽 문밖의 그를 만나던
    젊은 날의 열정이 아니더라도 나는 사랑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 내 얼굴이 변하고 내 몸이 불어난 것만큼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
    책임감도 더욱 깊어지고 생명력으로
    충만해져 있음을 느낀다

    어느 날 문득 바라보면 조급하지도 지치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지만
    '뿌리 깊고 잎이 무성하며 열매 많은 나무'를
    닮아가고 있다면 좋겠다

    인생은 우리를 가만 놓아두지 않는다
    인생의 많은 문제들은 나의 문제나 배우자의 문제
    내 아이나 내 부모의 문제만은 아니다

    동시에 삶의 문제이며 시간의 문제다

    이 세상 누구도 감히 인생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내가 어느 곳 어떤 환경에서 사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그 어떤 배우자를 만났다 해도
    인생이 준비한 관문을 피할 수는 없다

    로버트 레드포드는 에로틱하고
    스티브는 에로틱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인생의 어느 지점을 지나고 있느냐에 따라
    에로틱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그러니 좀더 여유를 갖자

    어차피 인생이라는 길고도 긴 경기에 임했다면
    조급해하지말자

    릴렉스를 위한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웃으며 뛰어보는 거다

    현명하게 즐기면서 말이다

    * 글 : 데보라

      *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엄청 추운데 잘 지내시죠??
어제 오늘은 어딜가나 엊그제 화마로 불타버린 국보 1호인 숭례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불과 5분만에 침입,방화,도주한 치밀함에 분노하는 이웃들의 목소리가
많았답니다.
 
더구나 숭례문에서 노숙자들이 술 마시고, 추우면 깡통에 불도 피우고 라면도 끓여먹은...
그들의 안방(?)이었다니 구멍 뚫린 국가 시스템에 허술한 관리를 나무라는 이야기... 등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천인공노한 일이 아닐수가 없었답니다.
그 날 숭례문이 불타며 내려앉는 모습을 TV로 지켜 보았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는 자존심이 무참히 무너지는 것 같았지요...
화려한 국보 1호가 불과 몇시간에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변해버린 것을 보니 
마음도 찢어지는 것 같았고요...

다시 복구를 한다고 하지만 600년이나 지켜온 그 모습 그 원형대로는
복구를 할 수는 없잖아요.
또 복구비용을 국민의 세금으로... 십시일반 국민성금으로... 하자는 등
이런 저런 말들도 많던데 두 번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겠지요.
* (위 영상은 불타기전, 불타고 있는, 불이 꺼진 숭례문을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오늘은 ''나는 날마다 사랑을 연습한다'' 라는 글을 영상에 담아봅니다.

그래요...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 조급해 하기 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야겠지요.

되지도 않는 일에 메달려서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좀 더 생산적이고 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인생을 의미있게 살아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러니 일도 사랑도 하는 순간에는 목숨을 걸고 열정을 다바쳐서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그래야 먼 훗날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 보았을 때 후회없는 삶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주어진 하루도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을런지요?? 
 
오늘의 배경음악은 왈츠2010번 작품69-2 / 쇼팽... 등 슬픔의 카타르시스 클래식 몇곡을
숭례문 화재에 관한 보도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복된 시간이길 빌면서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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