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게시판 교구ㅣ수도회ㅣ본당ㅣ기관ㅣ단체ㅣ기타 가톨릭 관련 각종행사 교육, 알림 게시판 입니다.
도움 간절히 부탁드릴게요 |
---|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저는 부천에 있는 부천북고에 다니고 있는 (이제 고3이
되는) 원 수진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 학교에 백혈병이 걸린
주재우군을 위해서입니다.
주재우군은 지금 급성백혈병이 발견되 병원에서 치료 중입
니다.
여러분도 백혈병을 잘 아실꺼에요. 혹시 ’가시고기’라는 책
을 읽었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고 낫는 다는 보장이 확실치
않은 병이라는 거 아시죠?? 골수를 이식받아야만 그것도
잘 생착해야만 살수 있지요. 백혈병도 혈액암이니만큼 힘들
고 오랜시간을 병마와 싸워야 한다는 것도 여러분도 잘 아
실꺼에요.
주재우군의 집이 넉넉치 못해 집을 팔아 치료비를 대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 헌혈을 하려고 그것도 혈소판 헌혈 (다른말로 하
면 ’성분헌혈’) 그걸 하기 위해 신청자 명단을 적어갔는
데, 이게 웬 날벼락!! 그 친구가 남자라서 남자만 헌혈을
할 수 있다고 그러더니 오늘은 안된다고 하는거예요.
남자조차도... 왜 그런가 했더니, 지금 저희 학년은 작년
에 김포로 야영을 갔었는데 김포가 작년에 ’말라리아 위험
지역’ 이라서 헌혈을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지금 저희 학년 말고는 헌혈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고3선배들은 졸업을 했고, 지금 고1학생은
아직 헌혈할 나이가 안되고,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
요. 더군다나 담임선생님도 위암에 걸려 치료중이시라서
더욱 그 친구에게 버팀목이 되줄수도 없구요. 같은 반아이
들도 고3이 되면 전처럼 가서 병문안을 가서 위로하는 일
도 드물꺼구요. 정말 오랫동안 병과 싸울려면 무엇보다도
용기가 있어야 할텐데... 정말 걱정이 됩니다.
지금 주재우군은 보통 사람의 백혈구가.. 12000정도 되는
데. 80000이상 수치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혈을 많
이 해야하는 실정에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어서
여러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여러분께서 이 글을 읽으시고
도움을 주고 싶은 분은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헌혈증을 주
신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을 주고 싶다면 저의 이메일
83yuri@hanmail.net
로 연락을 주세요. 그럼 제가 주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혹시 거짓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http://www.forjewo.wo.to/
이 홈페이지로 들어가보세요. 저희 학교 학생이 만든 홈페
이지예요. 거기 들어가서 위로의 말도 남겨주시면 더욱 고
맙구요...제가 주재우군을 잘 알진 못하지만 같은 학교 친
구로서 이렇게라도 해서 도움이 되고 싶거든요. 제발 부탁
드립니다. 헌혈증을 주신다면 그 친구가 수혈 받을 때 많
이 혜택을 받게 되거든요. 정말로 부탁드리고 여기 까지 읽
어주신분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