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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절 보단 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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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규 [mugeoul] 쪽지 캡슐

2001-02-18 ㅣ No.1573

’최후의 심판’(마태 25,31-46)이야기에서

우리는 흔히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라는

40절에만 주목할 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주지 않은 것’이

곧 나에게 ’해주지 않은 것’이다"라는

45절은 간과하고 만다.

 

그러나 더 심각한 것은,

아닌 이야기의 초점은 오히려 뒤에 있다.

 

소외된 자에 대한 사랑은

그냥 자기만족적인 선행꺼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당연한 의무인 것이다.

 

여기에서 비로소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와

"네 하느님을

네 뜻과 마음과 몸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라"라는 것이

참으로 하나로 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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