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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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선생님은 33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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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중 [kjk4932] 쪽지 캡슐

2015-01-29 ㅣ No.11657

        박목월 선생님은 33년 후에.....

 

    시인 박목월 선생님은 '나그네'라는 시로 유명하신 분이죠. 

그 시는 '강길중'이라는 사람이 33년 (의미있는 숫자. 예수님의 생애 기간)후에

태어날 것을 아시고 지으신 것 같아요. 그 시를 소개할께요.

 

    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가는 ) 나그네.

 

    이 시에서 '강나루 건너서'의 첫글자인 '강',

'길은 외줄기'의 첫 글자인 '길',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가는 중)에서 '중'

세개를 합치면 '강길중'이 된다. 마치 33년 후에 제가 태어날 것을 아시고 지으신 것

같이만 생각들어요.  이런 것이 유머 아닐까?

 

   * 박목월 선생님은 1916년 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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