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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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천주교 정신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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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0.106.206.*]

2010-06-25 ㅣ No.8932

 
 
 
글쓰신 분이 가톨릭 신자인지 의구심이 먼저 드는 군요
소공동체에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없다 라고 하셨습니다만
소공동체 참여는 해 보셨는지요?
저는  구역반장일을 맡아 봉사하고 있는데
저희 교구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교육이 소공동체 성경 묵상 나눔입니다.
묵상하며 예수님께서 그 말씀안에 우리와 함께 머무시며 주시는 생각들을 나눕니다.
더 깊이 성경을 해석하고 그 시대에 주셨던,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한 해석이라면
다양한 깊이 있는 성경공부 코스가 있지요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그룹이 교회공동체 안에 없던가요?
찾아 보고 함께 해보시기는 한 겁니까?
 
묵주기도와 형식에 얽매인 미사전례외에는 별로 하는게 없어
 냉담자만 양산한다 하셨나요?
그렇다면 묵주기도와 미사전례에 얼마나많이 참례 하시고 기도를 하셨는지요?
미사안에서 얼마나 많은시간을  머물면서 예수님을 만나셨는지 궁금하군요
 충실히 항구한 믿음과 마음으로 매일 미사를 드리고 매일 묵주기도를 해 보시고 하시는 말씀입니까?
미사전례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성체성사를 얼마나 깊이 믿음으로 예수님을 받아 들이시는지 궁금하군요
 
냉담자 양산을 한다구요?
교회공동체에서 신경을 안써서 그렇다는 겁니까
아니면 묵주기도와 미사전례뿐이어서 그렇다는 겁니까
이천년을 이어온 교회안에 숨어 있는 보물들...영성과 신학과
우리가 생활안에서 오감으로 만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얼마나 체험해보고
냉담자 양산 운운한답니까?
냉담자가 되는 경우는 여러가지 입니다.
인간들끼리 상처를 받아 그럴 수도 있고, 본인 스스로가 깊이 가톨릭 신앙안에 머물지 못하고
형식만 보다가 지쳐서 그럴 수도 있을 겁니다.
숫가락숫자까지 세면서 가정형편까지 정보입수해서 사람에게 잘해주는
인본주의에 물든 개신교와 비교 하고 싶으신건지요?
무엇과 비교 하고 싶으신건지 궁금해지네요
 
수박껍질만 만져보고 속까지 다 먹고 씨까지 갈아서 먹어 본양....
글쓰신분은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얼만큼 보고 느끼고 맛보고 만져 보았습니까
 가톨릭 교회안에 내려주시는 성사들... 그리고 그 보화들은
님께서 죽을 때 까지 죽을 힘을 다해 찾아 다녀도 다 깨닫지 못할것인데
무엇을 느꼈기에 이리 몇마디로 잘라서 토막내고 분해해서
던져 버리는 것인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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