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무신론자면 안되나요??

인쇄

비공개 [115.94.171.*]

2013-10-30 ㅣ No.10365

저는 신도 믿지않고 종교도 없습니다. 주위에 아는 사람소개로 기독교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제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신을 사랑하고 정확히 이해해야지만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재림의 때가 곧 온다 이렇게 말 하더라구요 꼭, 구원만을 받기위해서 인생을 살아야 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프로그램은 그만 두었지만 저의 생각이 이상한가요?

양심껏 열심히 정직하게 살면 안 되나요??

 

먼저 기독교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싶습니다.

아마 개신교(프로테스탄트)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그런데 개신교를 기독교로 표현하는 것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랍니다.

기독교란 그리스도교를 한자로 표현한 의미거든요.

곧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는 모든 교를 기독교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전 세계적으로 표현할 때는 가톨릭이라고 합니다.

보편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리는 한자 영향으로 천주(하느님)을 믿는다고

해서 천주교라고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고백하는 종교이므로

가톨릭도 기독교입니다.

 

그러므로 개신교 또는 프로테스탄트로 말씀하시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랍니다.

많은 분들이 가톨릭은 천주교로 개신교를 기독교로 표현하시고 계시지만...

개신교의 뿌리가 어디인지는 잘 아시리라 보고 생략하겠습니다.

 

본 질문으로 들어가서 구원만을 받기 위해 인생을 살아야 하는 거 같은 느낌이...

맞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기 위해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구원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것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그동안 배운 구원이란 행복하게 사는 것이랍니다.

행복과 구원이 무슨 관계인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바로 우리를 행복하게 살게 해 주시려고

오셨기 때문이랍니다. 곧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 주시려고 오셨지요.

그런데 인간이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가?...

살아 보셔서 아시겠지만 참 행복은 인간 혼자의 힘으로 불가능함을 아실

것입니다. 왜 행복하지 않는가?

 

결국 인간의 죄(?)... 인간은 살면서 알게 모르게 수많은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어려서도 그런 체험이 있고 어른이 된 지금도 그렇지만 어떤 죄를 짓고

나면 맘이 편하지 않습니다. 용서하고 화해하고 사랑하고 살 때만 행복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교회로 부르셔서 그동안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는 죄를 짓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고 부르시는 것이랍니다.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

천지의 창조주이십니다... 그리고 사랑 그 자체이신 분이십니다.

사람들이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있다고 믿든 믿지 않든 우리의 믿음과 관계없이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짧은 글로 행복의 근원이신 분, 하느님에 대해 어찌 다 알려드릴 수 있을까 싶습니다.

하느님은 믿음이 없이, 믿지 않는 마음으로 헤아려질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영적인 분을 어찌 육적인 눈과 마음으로 헤아릴 수 있겠는지요?

그러나 많은 분들이 악한 영이 존재함을 믿고 있지 않는지요?

엑소시스트 뭐 그런 것은 잘 믿더군요. 그러면서 유독 선한 영이신 성령이신

하느님의 존재는 부정하는 것은 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선하시고 완전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도 당신과 닮은 사람으로 만드셨는데

인간이 살아가면서 어떻게 저떻게 살다 그만 하느님을 멀리하고 힘든 종살이의

삶을 살게 되자 그것에서 해방시켜, 이 해방이 바로 구원입니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서 에덴 동산의 삶을 살도록 해 주시고자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구원에 대한 설명이 좀 어렵지요?

일단 예비지 교리를 받고 그 후 세례받고 열심히 성경 공부하시면 이해가 가능합니다.

주님의 초대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232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