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상처받은 교우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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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 [shwang] 쪽지 캡슐

2001-05-07 ㅣ No.20155

 

우리 신앙공동체내에서 성직자와 신자

 

그리고 신자들간의 갈등으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형제 자매님들을 위하여

 

송봉모 신부님의 <상처와 용서>라는 글에서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신앙공동체 내에서 가능하다면 서로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빚어진 갈등으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받으신 우리 형제, 자매님들.......

 

분명 우리 신앙공동체내에서 그 아픔과 상처들

어루만져 주어야하는데 관심받지 못하고 묻혀지고

 

잊혀지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주님께서 그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기를 청하며

 

우리 교회 신앙 공동체내의 갈등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

 

작으나마 이 기도를 함께 드려봅니다.

 

용 서 를 구 하 는  기 도

 

주님, 저에 대해서 좋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고

 

제 삶을 어둡게 만든 교회 공동체의 형제 자매들을

용서할 힘도 주소서.

 

자기가 드러나기 위해 저에 대해

거짖 소문을 내고 다니는 이들을 용서하게 하소서.

 

저를 도와주기 보다는 방해하고 질투하는 이들을

용서하게 하소서.

주님, 저는 성직자와 교회 봉사자들을 용서합니다.

 

제게 불친절하고 차별 대우한 그들의 행위,

그들의 편협한 마음을 용서합니다.

 

그들의 독선과 말만 앞세우는 위선,

그리고 지나친 권위의식에 대해서 용서합니다.

저에게 영감을 불어 넣지 주지 못한 것,

 

신앙생활에 대한 의욕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

저들을 용서합니다.

예수님, 특히 저를 가장 괴롭혔던 한 사람을

 

용서할 은총을 구합니다.

 

제가 가장 용서하기 힘든 사람,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을

용서하게 하소서.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는 죄악으로부터

 

저를 자유스럽게 해주시니

예수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당신 성령의 거룩한 빛으로 저를 채워주시고

제 마음속을 밝게 비추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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