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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5 ㅣ No.3720 어찌보면 그저 성당에 다니고 싶다..는 막연함에 문을 두드리게 돼었습니다.. 이제껏 종교를 갖고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이런마음을 가지게 된것은 아니고 바로 제가 사는 집앞에 신곡1동 성당이 있습니다. 볼때마다 다니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사람의 일이란게 그렇듯이 첫발을 떼기가 그렇게 힘들더군요.. 물론 어리지 않은나이도 거기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요..
주변사람들 이야기등을 들어보면 어릴때부터 성당에 다니면서 신앙심을 쌓고 그러면서 천주교와 함께 성장을 해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거의 30년간을 전혀 다른세계에서 무관하게 살아오다가 이제야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왠지 저도 모르게 거리감이 느껴지고 다가가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이제야 맘을 먹게 돼었는데요
처음에 어떻게 어디서부터 발을 들여놔야 할지 그게 궁금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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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다니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