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자유게시판

루미네 독일 수녀님: "나는 안창 백씨입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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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grace12] 쪽지 캡슐

2014-03-03 ㅣ No.20449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찬미 예수님!

 

 

"안창마을의 빛이 된 당신을 기억합니다"

2014-02-28 [11:05:06] | 수정시간: 2014-02-28 [14:17:25] | 1면

 

 

루미네 수녀가 부산 동구 범일동 안창마을에서 지낼 당시 아이들을 위한  물품을 챙겨가고 있는 모습. 부산시 제공

 

 

"안창마을의 빛이 된 당신을 기억합니다"

"내가 가진 자로서 베풀고 가르치고 도움을 주는 것은 그들에게도 나에게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그들과 하나 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내가 가난한 이들과 똑같이 가난할 때, 고통받을 때 비로소 가난한 이들을 이해할 수 있고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루미네 수녀 '대구가톨릭 사회복지대상' 수상 소감에서)

부산 동구 범일동 산동네 안창마을에서 어린이 공부방과 그룹홈을 열고 21년간 갈 곳 없는 불우한 아이들의 엄마가 돼 스스로 가난한 삶을 살다 타국으로 떠난 독일인 루미네(72) 수녀.

독일 출신 루미네 수녀
21년간 공부방 운영
가난한 아이들 '엄마'노릇
2평 판잣집서 동고동락
市 '공부방' 다시 열기로

"내가 가난한 이들과 똑같이
가난하고 고통받을 때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 됩니다"



안창마을 사람들은 자신들과 함께하며 봉사와 희생의 삶을 살다 떠나간 '열두 아이의 엄마', '푸른 눈의 성녀' 루미네 수녀를 잊지 않았다. 루미네 수녀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루미네 공부방'을 다시 열고 각종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40228000165&nsvie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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