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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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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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14-11-16 ㅣ No.8323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 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 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 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 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본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잠깐 만나 차 한잔도 마셔 본적
없지만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젼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
눈 한번 마주보고 미소 지은적 없지만
닉 네임만 보아도 정든 님이 있습니다.

아침 햇살이 나뭇잎에 부댓기며
아스라히 쏟아지던
오늘 아침에 님을 생각 했습니다.

나도 님처럼 남들께 행복감을
퍼 줄수 있는 사람인지 행복을 주는 사람인지
다시 한번 돌아 보게 되는 하루 입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본적 없어도
행복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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