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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상블라주(Assemb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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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2-04-23 ㅣ No.5864

                                                                                      아상블라주(Assemblage)




아상블라주(Assemblage)는 프랑스어로 집합물’ ‘주워 모은다는 뜻이다.

주변에 흔히 있는 물건이나 폐물 등 기존의 비예술적인 오브제를 모아서 구성한 작품을 의미하는 개념 또는 그 기법을 아상블라주(Assemblage)라고 한다.

이러한 예술 행위는 단순히 면에 색을 채우는 것이 아닌, 다른 재료들을 사용해 입체성을 부여한다는 측면에서는 콜라주와 비슷하지만 콜라주는 평면적인 회화를 기반으로 하는 반면, 아상블라주(Assemblage)는 삼차원의 입체 작품적인 성격이 강하다.

아상블라주(Assemblage)가 본격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에서 일어난 네오다다이즘과 팝아트, 그리고 유럽의 누보 레알리즘과 함께였다. 당시 작가들은 극도로 발달한 기계문명 속에서 생애의 소외와 허무를 극복하기 위해 일상적인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물품이나 폐품과 같은 비물질적인 오브제를 긁어모아 작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어떤 재료라도 모두 미술의 재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상블라주(Assemblage) 작업을 통해 파격적인 폐품미학을 창조해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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