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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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성경 읽으면서 몇몇 구절때문에 분심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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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호 [kfrcsk] 쪽지 캡슐

2007-02-10 ㅣ No.2163

+찬미 예수님

 

허선님 말씀대로 2천년전의 세상을 지금과 같은 세상이라고 보시고 계시지는 않으시겠지요. 그 당시에는 처녀가 임신하면 돌로 처 죽이던 시대였습니다. 여성의 지위가 지금과 많이 다르다는 사실은 성경에서 많이 보여지고 있으니까요. 그런 관점에서 이해하고 보시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우리에게 알려 주시고자 하는 내용은 남자는 여자에 비해 우월하고 여자는 남자보다 못하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진실로 성경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를 보시고, 세세한 그 당시의 풍습이나 관습에 관련된 사실에 하나하나 신경쓰지지 않고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성경을 읽는 우리들은 성경 한구절 한구절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이 이야기를 통하여 무엇을 가르쳐 주시고자 하는지를 파악하면서 성경을 읽으면 하느님의 뜻을 더 잘 알아 들을 수 있고 더 많은 은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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